"아빠 콘돔 좀 주세요"...신동엽, 중2 아들과 '혀 넣고 뽀뽀'...충격적인 '성교육'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하이뉴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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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중학교 2학년 아들에게 어릴 때부터 구체적인 성교육을 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신동엽과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 출연한 박성웅과 신동엽은 15세 아들을 둔 공통점이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성웅은 아들과 '아재 개그' 배틀을 하고 지금도 출근할 때 여전히 입술에 뽀뽀한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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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네 아들 정말 착하다. 우리 아들도 15살인데 초2 때부터 뽀뽀하는 걸 약간 싫어하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했더니 돌아서서 입술을 닦더라.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상처받아서 '뽀뽀하는 거 싫어?'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다"며 "그다음부턴 뽀뽀하는데 혀를 집어넣더라. 내가 너무 싫어했는데 '이러면 아빠가 뽀뽀를 안 하는구나' 싶어서 혀를 집어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신동엽은 아들에게 일찍이 콘돔 사용의 중요성을 가르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우리나라가 콘돔 사용률 꼴찌다"라며 "'나중에 커서 콘돔을 많이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야기한다. 6학년 때부터 강조한 것 같다"고 말해 콘돔 모델 다운 면모가 드러났다.

 

2015년부터 10년 째 콘돔 모델인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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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동엽은 "지금부터 얘기해야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며 "오히려 지금 '아버지 콘돔 하나만 줘 보세요'라고 할까 봐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015년부터 10년째 콘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동엽이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엽은 가수 비비가 미국 공연에서 콘돔을 뿌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같은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 편의점에 내 콘돔이 있는데, 나는 우리 아들, 딸한테도 계속 얘기한다. 콘돔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할 정도로 계속 얘기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박성웅은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다. 박성웅은 2008년 1살 연하의 배우 신은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윤도현, 딸과 딥키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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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으로 인해 가수 윤도현의 '딥키스 논란'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도현은 과거 '윤도현의 러브레터' 진행 중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자우림의 김윤아와 자식 이야기를 나누다 "자식 얘기만 나오면 너무 예뻐 미친다"라며 "어떤 날은 (딸과) 키스하고 싶어 집에 일찍 들어간다"라는 발언을 해 도마위에 올랐다.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발언은 윤도현이 "딸하고 뽀뽀할 때 입속에 혀를 넣기도 한다"라고 말해 더욱 논란이 거세졌다. 이어 "가끔은 (아내에게) 혼나기도 한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또한 윤도현은 "부모의 영향이 있는지 아이가 목청이 좋다"는 김윤아의 말에, "소리 지르는 것은 내 딸 못따라 갈 거다. 뽀뽀할 때 딸이 '혀 빼!' 라고 귀가 먹을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고 말해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아내 이미옥씨는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게시판과 인터넷 기사, 댓글들을 보며 도현씨가 큰 상처를 받은 것 같다"라며 힘든 속내를 토로했다.

이씨는 "도현씨가 인터넷을 하다가 심상찮은 목소리로 이곳저곳 전화를 하기에 슬쩍 모니터를 봤다.

차마 입에도 올리기 무서운 단어들이 도현씨 이름 앞뒤로 붙어있더라"고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키스'라든지 '혀'라는 엉뚱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어를 방송에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 하지만 오해는 말아 달라. 서로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아빠와 딸의 모습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추행' '과도한 스킨십'이라는 비판과 '자식사랑일 뿐이다'이라며 지나친 반응을 자제하자는 글들이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