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이 1억 짜리 시계를 차고 다녀?"...정동원이 어린 나이에 '정신 못 차리고 사치' 부리자 참교육 날린 '장민호'

하이뉴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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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아이돌로 데뷔한 가운데, 과거 명품을 너무 밝혀 참교육을 당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KBS2 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진성빅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정동원이 공연 전 진성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얼굴 도장을 찍으러 왔다는 정동원을 반긴 진성은 "얼굴이 왜 그렇게 점점 잘생겨지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중 2에 병 왔다고 들었는데"라며 "K-팝으로 선회했다는 소문도 있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동원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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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동원은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중 2병에 대해 언급했다. 정동원은 "(중 2병이) 찾아왔다. 그 당시에 되게 허세, 멋있어 보이려고 했다. 중학교 2학년짜리가 명품을 밝혔다. 지금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당시 정동원은 본인의 SNS에 졸업과 동시에 시계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정동원이 손목에 찬 시계는 명품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 셀프와인딩'으로 공홈 기준 가격 8,600만 원이며, 현재는 1억 원을 호가하는 시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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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계는 전통적인 오크 워치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육각형의 베젤로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다양한 소재와 마감 처리가 가능한 로얄 오크 셀프와인딩은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로즈 골드로 구비되어 있다.

로얄 오크 셀프와인딩 시계는 자동으로 동력을 충전하는 메커니즘을 갖춰 일상적인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로 충전한다.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탁월한 정확도를 결합해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해 이름을 알렸으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정동원은 'AI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필두로 한 부캐릭터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 "너 진짜 없어보여" 뼈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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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중2병을 고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정동원은 김종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정동원은 MC들 중 김종국을 가장 보고 싶었다면서 “워낙 몸이 좋기로 유명하시니까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김종국의 몸을 만져보는 근육 체험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정동원은 김종국의 정체를 가수가 아닌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가수가 되기 전까지는 격투기 선수이신 줄 알았다”, “그런데 가수로 데뷔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터보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김종국 선배님이 터보 멤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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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최근에 몸을 만들고 싶어 근육 욕심이 생겼다며 김종국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정동원이 “마른 편이라 살도 찌우고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헬스장까지 끊고, 운동복이랑 프로틴도 샀는데 한번 가고 못 가고 있다”라고 고백하자 김종국은 “관절이 길쭉한 편이라 근육을 조금만 만들면 딱 좋을 것 같다. 원한다면 운동을 알려주고 싶다”라며 운동 코칭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정동원 역시 “가르쳐만 주신다면 매일매일 나갈 수 있다”라며 뜨거운 의욕을 드러내 ‘헬스 선생님’ 김종국과의 1대1 운동 코칭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정동원은 불과 1년 전 만 해도 ‘중2병’을 세게 앓았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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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중2병이 엄청 세게 왔었는데, 그땐 분위기 잡는 걸 좋아해서 SNS에 무조건 무표정 사진만 올렸다”라며 “양말도 무조건 발목 보이는 걸로 신고 교복도 발목 보이게 짧게 입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당시 형, 삼촌들이랑 같이 활동했는데, (형, 삼촌들이)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더라”, “민호 삼촌이 ‘너 그런 거 되게 없어 보여’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 ‘진짜 안 멋있구나’라는 걸 딱 느꼈다”라며 장민호의 뼈 때리는 사이다 일침 덕분에 중2병이 단번에 치료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다”라고 말해 MC들이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하는 흐뭇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