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너무 잘생겨서 소속사와 계약한 날 직원들이 기립박수 쳤다는 남자 연예인

하이뉴스 2024-11-12

"다시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너무 잘생겨서 소속사와 계약한 날 직원들이 기립박수 쳤다는 남자 연예인

김현중은 1986년생으로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다. 지난 2005년 6월 DSP미디어 소속의 5인조 보이그룹 SS501의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과거 김현중은 학창 시절 록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홍대 인디밴드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하며 밴드로 가수로 데뷔를 꿈꿨다.

여유로운 가정환경이었음에도 가수의 꿈을 반대한 부모님 때문에 김현중은 용돈 없이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악기를 사기 위해 배달, 서빙, 건설 일용직까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는 그는 과거에 한 방송에 출연해 "학교를 안 가고 아르바이트만 했다. 어렸을 때부터 모았던 아르바이트 누적금액이 1억 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현중은 데뷔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대표 훈남 아르바이트생으로도 유명했다. 뛰어난 외모 덕분에 그를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는데, 생일을 맞은 고객을 위해서 기타를 치며 축하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DSP 관계자에게 발탁되어 가수 준비를 하게 되었다. 당시 순정만화 비주얼 같았던 그가 정식으로 회사에 들어오기로 결정한 날에는 전 직원이 기립 박수를 쳤다고 한다.

그룹 SS501은 팬카페가 개설되고 소속사 앞에 팬들이 몰리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인기를 끌다가 2005년 Mnet의 신인 발굴프로그램 'M! Pick(엠픽)'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고 2005년 6월 8일 데뷔곡 '경고'로 정식 데뷔를 하였다. 이후, 'Snow Prince', '내 머리가 나빠서', 'U R Man', 'LOVE LIKE THIS'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룹으로 데뷔 후 뮤직비디오와 드라마에서 연기경험을 쌓은 김현중은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보다 남자'와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해 주연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꽃보다 남자에서는 F4의 멤버로서 온화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윤지후' 역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제2의 욘사마'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 지난 5월 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농을 하게 된 깜짝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현중은 자산관리사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크게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천에 모르는 땅이 있는데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거나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더라. 살 사람이 없어서 못 팔고 있다. 2억 원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은 30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밝히며 농사를 짓기로 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김현중의 동갑내기 아내는 그가 14살 때 만났던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마이 썬'을 발표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중, 여자친구에게 폭행 논란 '임신까지'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분쟁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발생했다. 첫 번째 논란은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관련 분쟁이 이어졌으며, 김현중은 폭행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양측의 법적 다툼은 계속되었다.

2015년에는 전 여자친구가 임신과 관련된 여러 주장과 함께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김현중 측은 이 주장이 허위임을 주장하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DNA 검사 결과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이 확인되었으나, 법정에서는 폭행 및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된 여러 소송이 진행되었다.

2016년 법원은 전 여자친구가 일부 허위 주장을 했다고 판결했고, 김현중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고,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후 김현중은 활동을 재개하며 음악과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논란은 김현중의 사생활과 법적 문제로 인해 한국 연예계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