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성형 변화"...유부남 배우 폭로한 배우 허이재, 김해숙도 못 알아 본 '충격적인 얼굴 변화'

하이뉴스 2024-12-03

"심각한 성형 변화"...유부남 배우 폭로한 배우 허이재, 김해숙도 못 알아 본 '충격적인 얼굴 변화'

배우 허이재가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8년 만에 확 달라진 얼굴로 공식 석상에 섰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28일 재개봉한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의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지대한, 박철호, 이호성 등 ‘해바라기’의 주역들은 지난달 30일 CGV 연남에서 진행된 재개봉 기념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꿈꿔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오태식이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품에 안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등 여전히 회자되는 명대사를 남긴 ‘해바라기’는 한국 액션 누아르 명작으로 꼽힌다.

이날 김해숙은 대기실에 들어서며 감독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딸 최희주 역을 맡았던 허이재를 보면서는 “어머 너 (허)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어”라며 반갑게 끌어안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허이재는 김해숙이 못알아본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해있었다. 과거 통통했던 볼살이 많이 빠진 것은 물론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달라져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진짜 저 사람이 허이재라고?”, “허이재로 말 안 하면 전혀 못 알아봤다”, “내가 알던 허이재 모습이 1도 없다”, “대체 왜 성형을 해서...”, “정말 예뻤는데 세월이 참...”, “화면 멈추고 한참을 봐도 전혀 알아 볼 수가 없더라”, “허이재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이재는 지난 2014년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연기 활동 공백기를 가졌다. 허이재는 지난 2021년에는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당시 허이재는 “은퇴를 결정한 계기는 현재 결혼해 잘 사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A씨에 대한 폭로를 했다. 허이재는 A씨가 일회성 잠자리를 요구하고 욕설 등 폭언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허이재의 폭로에 누리꾼들은 가해자 A씨가 누구인지 추측성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허이재는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위해 제작한게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으나 피해자들이 속출했고 결국 허이재는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며 “용기 있게 싸우지 못한다고 겁 많은 제게 실망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