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라이벌? 분수를 좀..." 방송서 대놓고 한예슬 무시한 손예진의 '역대급 기싸움

하이뉴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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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한예슬이 방송에서 대놓고 기싸움을 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하다. 과거 2009년 제 30회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한예슬과 손예진은 한 질문에서 부터 기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날 MC는 한예슬이 어떤 배우인지 물어봤다. 이에 손예진은 “예슬씨요? 먼저 하실래요? 얼마나 칭찬하는지 보고 따라 칭찬하려고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한예슬은 손예진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나이가 비슷한 또래 배우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깊이가 다른 배우다”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통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내가 손예진보다 작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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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MC가 손예진과 한예슬의 기싸움을 눈치채고 “두 분이서 친하시죠?”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손예진이 “아니요, 저희가 행사 때는 몇 번 뵀지만 친하지는 않죠, 아직”이라고 답변하였다. MC가 이를 수습하려고 한예슬에게 “손예진씨와 동갑이시죠?”라고 물으며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한예슬이 이에 당황하며 “그, 그쵸. 손예진씨가….”라고 대답도 다 하기 전에 손예진이 “빠른 82이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한예슬은 “제가 언니인가 봐요~”라고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손예진이 “82년 1월생”이라고 말해, 한예슬도 “81년 9월생”이라고 나이를 밝혔다.

MC가 결국 분위기 수습을 포기하며 “두 분이 알아서 하시고요”라고 대응했지만 손예진이 MC가 있는 쪽으로 손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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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빼앗은 손예진이 “근데 학번은 같아요, 동갑이에요”라고 말하며 행사 자리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MC가 이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지켜보다 손예진과 한예슬 중간에 앉은 배우 김윤석에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석이 “애들이 참…” 라는 대답을 해 당황스러운 현장 분위기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이어서 MC가 한예슬에게 “혹시 콤플렉스가 있냐”고 묻자, 한예슬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한예슬은 “저도 그냥 얘기 안 할래요. 저만 가지고 있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때 손예진이 물을 마시자, MC가 그 모습을 지적하며 “근데 죄송한데, 한예슬 씨 얘기할 때마다 손예진 씨가 자꾸 물 드시는 거 아시죠?”라고 말하며 손예진을 행동을 지적했다.

 

손예진 성격 그대로 드러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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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만 그런 것이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날에도 강호동이 “무릎팍도사 한예슬 편을 봤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손예진이 “몇 장면만 봤다”고 이야기하자, 강호동이 “보다가 재미없어서 돌려버렸구나?!”라고 물으며 둘 사이에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호동이 끝까지 “왜 유독 한예슬 편만 집중이 안 됐을까요?”라고 묻자, 손예진의 표정은 갑작스럽게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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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놓고 손예진에게 “한예슬이 라이벌 안에 들어가냐?”와 같은 질문을 했지만, 손예진이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손예진 한예슬 기싸움 영상 봤는데 진짜 미쳤다”, “연예인들 사이에도 급을 나눈다는데 진짜인가 보다”, “손예진 한예슬이랑 관련된 거는 득달같이 선긋네” , "손예진 진짜 그렇게 안 생겼는데 한 성격 하네" . "한예슬이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