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에 눈치 없는 X"...방송에서 고현정 '성형수술' 싹 다 폭로해 난리난 유명 여자 연예인 '인성'

하이뉴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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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고현정의 성형수술을 싹 다 폭로한 유명 연예인의 인성과 정체가 재조명 되고 있다.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 믿기지 않는 미모를 뽐내 화제가 된 가운데 고현정의 과거 행적들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고현정은 최근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 한때 고현정은 연예계 대표 갑질 스타로 불렸었다. 

 

데뷔 이후 첫 인스타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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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고현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 올린 케이크는 이렇게 됐습니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고양이 모양의 케이크를 들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민낯에도 맑은 피부, 우월한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왜이렇게 예뻐요", "귀엽습니다", "언니 사랑해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고현정은 지난달 24일 데뷔 35년 만에 첫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개설했다. 고현정은 첫 게시글을 통해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방송에서 고현정 뒷담화 한 최화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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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최화정이 고현정이 MC로 활동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GoShow’에 출연해서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최화정이 고현정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현정이 기억이 신선하다”고 입을 뗐다.

드라마 촬영 때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해서 최화정이 고현정과 함께 구내식당에 갔다던 최화정은 계속해서 말하려다가 말고, 고현정의 눈치를 살피며 "이런 거 말해도 되려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바로 "현정이가 쌍꺼풀(수술)을 한 거예요!"라는 폭로를 했다. 최화정이 너무 신기한 마음에, "현정아, 너 눈 했어?"라고 물어보았다고. 눈성형 사실만 폭로한 것이 아니라, 당시 고현정이 "언니, 저 코도 했어요"라고 말했다며 당사자와 협의되지 않은 사실을 모두 드러내고 말았다.

이에 같이 MC를 보고 있던 윤종신이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고 묻기까지 했다.

고현정은 다소 괜찮지 않은 표정으로 애써 "괜찮아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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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화정이 "고현정이 막내라서 선배들 사이에서 낄 수 없었다"며 당시 아역 탤런트를 잡았다는 말까지 남겼다.

그리고 같이 출연한 배우 윤여정을 쳐다보며 "왜 현정이가 예의 없다고 소문났을까요?"라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윤여정이 이를 수습하려고 "일할 때 생긴 불만을 참지 않고 얘기해서 그렇다"라고 답하며 후배 고현정을 두둔하는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화정의 폭로로 마음이 상했을 고현정을 위해 윤여정이 "고현정이 그럴 때마다 윤여정한테 못된 것만 배웠다는 말이 귀에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요새는 고현정이 더 인기가 많아져서 윤여정이 따질 때마다 반대의 상황이 찾아온다고.

사람들이 윤여정이 무언가를 따질 때마다 "지가 고현정인 줄 알아!"라는 말을 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당시 네티즌들은 최화정이 후배 고현정의 껄끄러운 모습까지 다 들춰내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으면서도 선배 윤여정이 기분이 상했을 고현정을 감싸는 모습이 참선배답다며 둘의 모습이 대조된다고 비교했다.

 

마스크걸 촬영 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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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촬영팀은 최근 촬영지 주민들에게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걸’ 팀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한밤중 소음을 내고 뒷정리하지 않는 등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재돼 논란이 커졌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사과하며 진정에 나섰다.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죄송하다"며 "촬영이 밤늦게 끝나면 주민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최대한 청소했으며 다음 날 오전 원상복구 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또 다른 주민은 커뮤니티에 "촬영장에 여전히 쓰레기가 남아있다"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마스크걸 촬영팀 측의 공지문도 공개하며 "각 가구를 방문해 구두로 설명했다는 주장이 다르며, 사과문도 무성의하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제작진과 갈등 빚으며 드라마 도중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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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현정이 과거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 갈등을 빚으면서 하차했던 사태가 재조명받고 있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잡음이나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고현정의 하차 사건처럼 노골적인 갑질은 그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현정은 ‘리턴’ 촬영 시작 전 이미 8회까지 완성된 대본을 확인하고 드라마 초반 내용과 자신의 분량을 충분히 숙지했다. 심지어 집필자인 최경미 작가가 신인이라는 점을 들어 고현정은 따로 미팅 자리를 요청, 작품의 방향과 캐릭터 진행에 대한 세밀한 설명까지 듣고 동의한 상태에서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고현정은 초반부터 촬영장에 지각하거나 무단이탈하는 등의 행동 끝에 촬영을 거부하는 일까지 빚어져 물의를 빚었다. 게다가 '리턴'에 참여한 배우와 제작진 누구도 고현정이 그러는 이유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 채 '눈치'만 봤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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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제작 관계자는 "수십 명의 스태프가 보는데도 고현정은 PD에게 험한 폭언을 일삼았고 막판에는 발길질까지 해댔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반면 일각에선 당시 주동민 PD가 고현정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고현정에게 시비를 걸고 악플을 읽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한 스태프는 "주 PD가 때려치우라고 하자 고현정이 쌍욕을 했고 주 PD가 뺨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했다"라고 증언하기도.

이에 고현정을 동정하는 여론이 일었으나 또 다른 스태프의 증언으로 여론은 뒤바뀌었다. 한 스태프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현정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연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 '기분이 별로여서 안 나온다'라고 말해 100명이 넘는 스태프가 기다리기도 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인 법정 장면에서 프롬프터를 달라고 요구하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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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끊이질 않자 고현정은 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고현정은 당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 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라고 전하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의 갑질은 처음이 아니다.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출연 땐 연출자와 갈등을 빚어 오종록 PD가 중도 하차했고, 2012년 SBS 토크쇼 '고쇼' 진행 때도 담당 PD와 불화설 끝에 결국 연출자가 바뀌었다. 영화 '미쓰고' 때도 촬영 도중 감독이 교체됐다.

이러한 사태를 두고 고현정의 연예계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현정 오랜만에 보는구나. 아름답다" "고현정 입금전후 너무 차이 나는 거 아니냐" "고현정 이제 갑질은 그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