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이별에 이어 음주사고까지"...음주운전으로 사람 치고 징역 확정 난 '환승연애 김태이'

하이뉴스 2025-03-04

"잠수 이별에 이어 음주사고까지"...음주운전으로 사람 치고 징역 확정 난 '환승연애 김태이'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2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씨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에게 배당됐고, 아직 첫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 관련 경찰조사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정차한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해 다시 경찰이 수사했고, 같은 해 12월께 다시 송치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이어왔다.

김씨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했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후 2022년 티빙 프로그램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김태이의 소식을 들은 한 악성 유튜버가 가짜뉴스 영상을 만들었다. 해당 유튜버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치고 징역 확정난 환승연애 출연자"라고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이, 과거 허니제이와 사귀다 잠수 이별

'환승연애2' 김태이와 댄서 허니제이의 럽스타그램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티빙 '환승연애' 시즌2 3회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이 중에서 김태이는 5~6년 전까지 배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직업은 의류 브랜드 에디터와 바리스타라고 밝혔다.

김태이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첫 등장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김태이와 허니제이와 럽스타를 했던 흔적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20년 2월 허니제이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됐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 함께 놀러간 것으로 추정된다.

허니제이는 김태이의 품에 안겨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를 본 다수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X였던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연인 사이와도 흡사하기 때문.

또한 과거 허니제이가 9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한 달 정도 사귀었다가 갑자기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니제이는 "그 친구가 잠수를 타는 바람에 연애는 한 달 만에 끝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자리에서 해당 전 남친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그냥 친구 사이로 잘 지낸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이 김태이로 추측하고 있다. 허니제이와 김태이의 나이 차이 또한 9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허니제이가 "과거 한 번 키가 큰 남성과 만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키 큰 남자가 좋더라"고 밝혔고, 김태이 또한 187cm의 큰 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제랑 사귀면서 잠수탄 그 xx 김태이 맞네ㅋㅋㅋ" , "나이도 딱 맞게 떨어짐" , "저 사진 찍고 얼마 안 돼서 김태이 환연 나간거네" 등의 다양한 추측들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