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부자면서"...김새론 호소 무시하고 독촉한 김수현, 엄청난 부자면서 대체 왜...
하이뉴스 2025-03-14

"수백억 부자면서"...김새론 호소 무시하고 독촉한 김수현, 엄청난 부자면서 대체 왜...
배우 김수현이 갤러리아 포레 등 고급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며 ‘부동산 재벌’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가운데,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요구한 7억 원대 피해 보상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서울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을 추가로 매입하며 총 3채, 시가 300억 원에 육박하는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정도 재력을 가진 김수현이 김새론 사건에 대한 책임은 왜 외면하느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김새론의 음주운전과 이후 활동 중단으로 인한 생활고까지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이 소속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김새론에게 변제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세로는 총 300억 원에 달할 것

배우 김수현이 지난해 1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세 채나 매입한 사실이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당시 매입가는 약 17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부동산 시세로는 총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당 자금을 아파트 세 채에 몰아넣는 대신 분산 투자나 절세 전략을 활용했다면, 故 김새론에게 요구한 7억 원의 변제금은 충분히 마련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해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297㎡(약 90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48억 4,000만 원의 대출채권최고액이 설정된 것으로 보아, 집값의 절반가량을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보다 앞서, 김수현은 2013년 10월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297㎡ 펜트하우스를 40억 200만 원에 구입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4년 10월에는 전용면적 231㎡(약 70평) 규모의 아파트를 30억 2,000만 원에 추가 매입한 바 있다.
절감 가능한 세금이 최소 10억 원 이상은 됐을 것

현재 갤러리아 포레의 시세는 평당(3.3㎡ 기준) 1억 원 선에 형성돼 있어, 김수현이 보유한 세 채의 시세는 총 250억 원에서 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단지 내 아파트를 3채 보유할 경우, 매도 시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각종 중과세를 피하기 어렵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고가 아파트를 3채씩 보유할 필요성은 사실상 크지 않다”며 “차라리 빌딩이나 예금, 주식 등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절세 전략만 잘 활용했어도 절감 가능한 세금이 최소 10억 원 이상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