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프로그램에 민폐?"...김수현 '굿데이 하차' 투표에 '좋아요' 누른 지드래곤 '손절 릴레이'
하이뉴스 2025-03-14

"감히 내 프로그램에 민폐?"...김수현 '굿데이 하차' 투표에 '좋아요' 누른 지드래곤 '손절 릴레이'
‘굿데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드래곤과 김수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지드래곤이 최근 김수현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돌연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김수현이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프로그램 하차 압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지드래곤의 SNS 행동이 단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된 행동인지를 두고 대중의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특히 ‘굿데이’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설과 맞물리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지드래곤이 클릭한 ‘좋아요’가 김수현 하차설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팀워크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 현재 김수현은 하차설과 각종 논란으로 촬영 현장에서 존재감이 줄어들었다는 주장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며, 지드래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방송 내용 전반에 상당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

13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대만 SNS 계정에 배우 김수현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하차와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이 최종 취소됐다. ‘88라인’도 퇴출 위기인가?”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13일 예정됐던 ‘굿데이’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연이어 터진 논란의 여파로 결국 출연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국 측은 “프로그램 녹화는 이미 지난달 27일에 마무리됐지만, 현재 촬영된 내용이 방송에서 편집될지 여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수현의 하차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방송 내용 전반에 상당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동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그가 어떤 의도로 ‘좋아요’를 눌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평소 친분이 있는 계정과 상관없이 흥미를 느낀 게시물에는 거리낌 없이 ‘좋아요’를 눌러온 그의 SNS 습관을 감안할 때, 이번 행동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이 화제가 되자, 지드래곤은 돌연 ‘좋아요’를 취소했다.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처음부터 단순한 실수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최신 속보! 지드래곤이 누른 ‘좋아요’ 하나가 한국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더 최신 속보! 저녁 시간,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취소했다. 한국과 웨이보에서도 이 소식을 빠르게 보도 중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