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외국으로 잠적"...흔적도 없이 방송계서 사라진 '이휘재·문정원' 가족의 충격적인 근황
하이뉴스 2025-04-10

"돌연 외국으로 잠적"...흔적도 없이 방송계서 사라진 '이휘재·문정원' 가족의 충격적인 근황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휘재와 아내 문정원 부부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과거 손가락 욕 논란, 층간 소음 문제와 장난감 먹튀 사건 등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켜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휘재는 지난 2006년 4월 4일 KBS2 '상상플러스'에서 동료 개그맨 정형돈에게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6년에는 시상식에서 배우 성동일, 고현정 등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 문정원이 개인 계정은 물론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덩달아 부부의 인기도 올랐다.
하지만 문정원은 2020년 7월 '다비치' 강민경·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다. 이듬해 1월엔 이휘재와 문정원이 거주하는 빌라의 층간 소음 문제로 비난이 일었다. 당시 아랫집 주민은 개인 계정에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라며 여러 차례 개선을 요청했지만 문정원 답변은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다"라고만 말해 비난을 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 부부는 장난감 먹튀 사건에도 휘말렸다. 문정원은 2017년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두 개를 구매하고 돈을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정원은 자필 편지로 사과했지만 그동안의 과오 때문인지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 않았다. 결국 그는 계정을 삭제하고 영상을 내리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휘재는 지난 2020년 KBS2 '연중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 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 계정 등 대중과 소통이 전혀 없어 소식을 궁금해하는 대중이 늘고 있다.
한편 이휘재와 문정원의 쌍둥이 서언과 서준이는 2013년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3월 이휘재 가족은 돌연 하차했다.
이휘재, '세바퀴 출연자들 무시하고 눈치 줘' 김나영은 결국 눈물

그동안 잠적해 근황을 알 수 없었던 이휘재가 인성 논란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해 12월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김나영이 의뢰인이 찾는 집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와 김나영은 집들을 둘러보던 중 ‘세바퀴’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미선과 이휘재가 MC로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세바퀴’는 ‘야생 예능판’으로 불렸지만 김나영은 특유의 예능감을 인정 받았고, 이경실로부터 “고정하라”는 칭찬도 받았다. 하지만 정작 김나영은 고정이 되지 못하고 박나래와 장도연이 10개월 동안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

박나래는 “당시 말 한마디 못하고 뒷줄에 앉았다. 초창기라 점점 뒤로 밀렸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숙도 “맨 끝에 앉았는데 슬쩍 나갈까 싶을 정도로 나가도 모르는 자리”라고 말했다. 양세형도 “앞자리 이야기가 안 들려 리액션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 나오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 많았다”고 말했다. 장동민도 “김나영도 옆에서 울었다”고 했고, 김숙은 “진짜 힘들어서 울려고 하는데 장동민, 김나영이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고 고백했다.
양세찬도 ‘세바퀴’에 출연한 적 있었다며 그는 “우리가 힘든 포인트는 모든 게 시작할 때 ‘자, 볼게요. 조용!’ 이렇게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 큐!’라고 했다”고 말했고, 주우재와 장동민은 이휘재가 자주 했던 말인 ‘이게 뭔가요’를 따라하기도 했다.
김숙은 “다들 한번 울고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세바퀴’ 출연 경험자들은 우는 시늉으로 웃음을 줬고, 유일한 무경험자 주우재에 대해서 “넌 좋을 때 방송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세바퀴’를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로 꼽으며 쐐기를 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