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하나도 직접 못 들어?"...블랙핑크 제니·로제, 개인 일정에 경호원 '셔틀 갑질' 논란

하이뉴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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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가 뉴욕에서 깜짝 만남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때아닌 갑질 논쟁이 불거졌다.

로제는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SNS에 “you know you love us, xoxo”라고 적으며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로제는 같은 그룹 멤버인 제니와 함께 선글라스를 낀 채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팔짱을 꼭 낀 채 밝게 웃거나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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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는 상황에서 이들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우산을 들고 뒤따르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몇몇 네티즌들은 “우산은 좀 직접 들지?”, “개인 일정 소화하는 것 같은데 너무하네”, “연예인이 벼슬인가”, “미국 대통령도 우산은 직접 드는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우산 들어주는 것도 이들의 일이다”, “해외에서 유명 스타가 따로 다니면 위험하니까 경호하는 것”, “저런 일까지 하라고 고용하는 것”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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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지난해 말에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인 계약을 하지는 않았다. 이에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각각 별도로 활동할 예정이다.

로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다. 이 중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열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지코의 신곡 ‘스팟’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YG 떠난 제니, 인간샤넬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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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제니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멧갈라’에 참석했다.

보그타이완은 이날 공식 SNS에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 속 제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올해 ‘멧갈라’의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리웨이크닝 패션’이었는데, 제니는 코발트블루 색채로 이뤄진 절개 드레스를 입었다. 해당 드레스는 알라이아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보그타이완은 제니와 관련해 “완벽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서 “레드카펫 위의 제니는 슈퍼모델 같은 포스를 풍겼다”고 평가했다.

지난 3일 뉴스엔에 따르면 로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티파니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행사에 참석한 로제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로제는 오프 숄더 스타일의 분홍 드레스를 입었다. 또 금발로 염색한 모습이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