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키우고 싶다"...에어팟 사건으로 인성 다 들통난 더보이즈 선우의 충격적인 '과거 에스크' 수준

하이뉴스 2025-04-15

"여자 키우고 싶다"...에어팟 사건으로 인성 다 들통난 더보이즈 선우의 충격적인 '과거 에스크' 수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인성 논란' 후 팬덤 플랫폼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다 되려 역풍을 맞았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선우의 행동에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달자 일이 커졌고, 선우는 "얼탱이 없네"라며 끝까지 본인의 억울함만을 호소하다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결국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선우는 라디오 일정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찍힌 영상으로 인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선우는 길을 걸어 나오다 귀에 끼고 있던 에어팟을 떨어뜨렸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선우는 바닥을 쳐다보며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 쳤다. 그러자 경호원이 이를 주워 전달하자 아무 말 없이 에어팟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선우의 이런 행동을 보고 비난을 쏟았다. 에어팟을 주워준 경호원에게 멀뚱히 쳐다보다 한 손으로 받았고, 흔한 감사의 인사도 전하지 않는 모습에 인성 논란을 탓했다.

 

선우, 과거 에스크 답변 논란 "성욕이 섞여 있다. 좋아하는 동물은 여자"

더보이즈 선우의 인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어팟 사건'으로 인해 과거 그의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 그가 쓴 '에스크(ASKfm)' 캡처본을 올리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에스크는 익명 사용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Q&A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선우는 '항상 의욕을 잃지 않는 비결은?'이라는 질문에 '성욕이 섞여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또 좋아하는 애가 커플이라면 어쩌겠냐는 물음에는 '뺏어야지'라고 말했고, "어떤 애완 동물을 기르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는 "여자 ㅎㅎ"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다리에 살이 너무 많이 쪘어. 빨리 빼는 방법 좀"라는 질문에 "나랑 밤운동 ㄱ"라고 하며 성희롱 발언을 이어 나갔다. 또 "어떤 스포츠를 즐겨보세요?"라는 질문에는 "야동"을 본다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를 뭘로 보길래 저런 변태적인 말을 하고 다닌거냐" , "쪽팔려서 아이돌 어떻게 하냐 이불킥 각이다" , "말끝마다 성욕, 여자, 밤운동거리는 거 무서울 지경" , "인성 교육부터 하고 아이돌해라"라고 반응을 보였다.

 

흡연 금지 구역 해변가에서 흡연 논란

더보이즈 선우의 인성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과거 흡연 금지구역에서 흡연을 한 모습이 포착 돼 논란이 된 바 있다.

2020년, 멤버 선우가 마스크를 쓴 채 해변가에서 손을 뻗은 사진이 공개됐다. 그런데 그의 한쪽 손에는 담배불로 의심되는 물체가 포착 돼 흡연 의혹이 일어났다.

선우는 2000년생 멤버로, 2020당시 만 20세를 넘긴 성인이었지만, 성인이 담배 피우는 것만으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장소가 문제가 됐다.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강릉시, 제주시, 부산시 등은 국내 해수욕장 백사장 내부를 금역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에 선우는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한 잘못으로 인해 이렇게 더비(팬덤명) 여러분께 사과의 글을 남기게 됐다"며 "멤버들과 경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잠시 휴가로 바다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공공장소에 대한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행동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선우는 "저를 믿어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고 어떻게 말을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제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사랑을 주시는 더비 여러분께 그리고 소중한 멤버들, 열심히 해주시는 회사 분들과 저를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너무나 면목이 없고 죄송스럽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