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이로 들어와 개저씨들아", SNL서 민희진 기자회견 완벽 재현한 김아영, 시청자들 '소름' 돋았다

하이뉴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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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눈광' 김아영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5'의 코너 '기생수'에서는 김아영이 민희진 대표를 패러디했다.

'기생수'는 정체불명의 기생생물이 인간의 몸을 지배하는 현상이 발생한 후 폐허가 된 도시에서 기생수들을 피해 숨어있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김아영은 초록색 스트라이프 상의부터 파란색 LA다저스 모자까지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입은 착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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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나나를 마이크처럼 들고 "정말 죄송한데 다들 저한테 이렇게 총을 겨누시면 제가 말을 못 하거든요. 총을 겨누지 않을게요"라며 기자회견 당시 사진 촬영에 불편함을 토로했던 민 대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김아영은 이어 "저는 기생수가 아니에요. 이 근처 의류회사 다니는 직장인이에요. 제가 청바지를 만들면 올드진스나 뉴진스나 죄다 완판시키는 그런 사람이에요. 근데 직장 동료들이 저만 두고 도망을 쳤거든요?"라고 했다.

또 김민교를 지목하며 "이 아저씨가, 미안하지만 이 개저씨가 나만 두고 이렇게 갔다고요 XX. 이 개저씨가 나만 버리고 가서 내가 20분을 엉엉 울었어요. 근데 내가 그걸 생색내는 것도 역겹잖아요. 어른인데"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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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민교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그런 거다"라고 하자, 김아영은 "욕이 안 나올 수 없다. XX XX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올 거면 맞다이로 들어와. 뒤에서 어쩌고저쩌고 지랄 떨지 말고"라며 기자회견 당시 민 대표의 멘트를 그대로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민교가 김아영의 모자를 벗길 때마다 180도 달라져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 톤이랑 떨리는 것까지 똑같다", "얼마나 연구했는지 진짜 똑같다", "악센트부터 억양, 떨림까지 그대로 카피했다", "진짜 똑같아서 소름돋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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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라며 울분을 토한 민 대표는 이 과정에서 하이브 경영진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의 직설적 기자회견에 대한 호응이 커지자, 하이브는 다음날 반박 입장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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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에 불응했고, 하이브는 서울서부지법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냈다. 하이브는 법원의 허가로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의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이후 민 대표가 기자 회견 당시 입은 패션 아이템이 완판되는가 하면, 이와 비슷한 코디를 선보였던 뉴진스 컴백 화보 속 민지의 의상이 품절되기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