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얼굴 알려진 구마사제"...교황청이 공인한 우리나라서 구마사제로 유명한 신부님 포스 수준

하이뉴스 2024-12-27

"유일하게 얼굴 알려진 구마사제"...교황청이 공인한 우리나라서 구마사제로 유명한 신부님 포스 수준

 

 

김웅렬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한국에서 수면 위로 드러난 구마사제 중 거의 유일한 분이시며, 이미 현역 신부님에서 은퇴한 분이다. 또한 나이 때문에 구마사제 일도 그만 두신지 조금 되셔서 구마사제였음을 숨길 필요가 없다.

말도 엄청 잘하셔서 강론으로도 유명해 유튜브에 강의영상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 구마 소재로 유명한 영화 검은사제들과 영화 사자에 자문으로 도움 주셨으며 신부님 말씀으로는 검은사제 속 영신에 몸에 들어간 악령 정도는 현실로 치면 하급 악령 수준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보기만 해도 소름 돋았던 영화에 나오는 구마 장면보다 실제가 10배는 더 무섭고 위험하다고 한다.

 

30억 넘는 성당의 빚을 다 갚은 김웅렬 신부님

유명한 신부님 일화 중, 감곡 매괴성당에 부임해 계실 때 일이다. 매괴 성당이 빚더미에 앉아 도저히 견딜 여력이 안돼서 부임하는 신부마다 두손두발 다 들고 나가떨어지고 있었다. 김웅렬 신부님 또한 그곳을 포기하고 가려고 짐을 싸던 중 "너마저 나를 버리려 하느냐?"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결국 30억이 넘는 매괴 성당의 빚을 김 신부님 본인이 노력해서 근 1년 반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한다. 또한 성당을 떠날 때는 매괴 성당을 몇 억의 흑자 성당으로 만들고 떠나셨다고 한다.

참고로 신부님들은 몇 년 단위로 성당을 옮겨 다니며 생활한다.

30억이 넘는 빚은 김 신부님이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며 후원을 받았고 성물을 제작해서 파는 식으로 해서 갚으셨다고 한다.

성물은 일종의 성당에서 파는 기념품 같은 것이며 묵주, 성모상, 십자고상, 묵주팔찌, 종교서적, 성경책, 양초 등을 말한다.

참고로 해리포터에 나오는 비범한 성물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김 신부님 기에 눌려 자리 피한 무속인

또한 아주 김웅렬 신부님의 일화 중 아주 흥미로운 것 중 하나다.

김 신부님은 우연히 지방에 갈 일이 있어 KTX를 타고 내려갔다. 그런데 김 신부님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딱 봐도 무속인이었고 그런 이유로 신부님은 속으로 기도를 하면서 가고 계셨다.

그런데 김 신부님 옆자리에 앉은 무속인이 땀을 삐질삐질 흘렸고 그러다 신부님을 쳐다보더니 하는 말이 "아저씨 기쎄네?"였다고 한다. 이어 무속인은 "뭐하는 양반이냐"라고 물었고 김 신부님은 본인이 천주교 신부라고 말하자 무속인은 "아이..어쩐지.."라고 답하며 그 자리에서 일어나 뒤에서 서서 갔다고 한다.

이에 신부님은 마음이 쓰여 무속인에게 "내가 서서 갈테니 앉아서 가시라"고 말하니 "됐다. 그냥 가까이 오지 말아라"라고 거절했다고 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구마사제

구마사제가 비밀리에 활동하는 이유는 신분 노출이 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검은 사제들에서도 강동원이 실수를 하고 소금 결계 넘어가니까 김윤석이 악령이 너 눈치챘다 라는 장면)

또한 구마사제는 진짜 아무나 될 수 없다. 로마의 바티칸에서 공인을 받아야 구마사제로 인정이 되며 활동을 할 수 있다. 은퇴해서도 본인이 구마사제였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는 신부님들이 대부분이며 구마의식은 보통 사람들은 참관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가 어디 공개된 장소에서 사람 여럿 모아놓고 했는데 봤다'라는 말은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구마 중 겪은 소름 돋는 일

과거 구마사제 시절 김웅렬 신부님이 초등학생 어린아이에게 씌인 악령을 구마 할 때가 제일 힘들었다 한다.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간 악령이 너무 강력해서 구마 중 신부님이 뒤로 날라갔다 한다.

 

무속인을 성당에 취업시킨 김 신부님

그 외에도 샤머니즘 관련 논문을 쓰고 있던 김웅렬 신부님은 계룡산에서 유명한 굿판이 열린다고 해서 보러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만난 무속인의 신을 퇴치해주고졸지에 백수가 된 해당 무속인을 다른 성당의 사무장으로 취업 시켜 준 일화 또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