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약속 지킨 두 사람"...흑백요리사 방송 후 '에드워드 리' 실제로 가게에 초대해 '성덕' 된 고기깡패
하이뉴스 2024-10-10
"진짜로 약속 지킨 두 사람"...흑백요리사 방송 후 '에드워드 리' 실제로 가게에 초대해 '성덕' 된 고기깡패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인기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낭만 대결'로 뽑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에드워드 리 VS 고기깡패'(본명 데이비드 리)가 만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일식 백수저 요리사로 출연했던 장호준 인스타그램에는 "맛있는 식사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호준과 에드워드 리, 고기깡패 등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에드워드 리와 고기깡패 두 사람의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 '흑수저'였던 고기깡패는 10인의 백수저 셰프로 등장한 에드워드 리를 보자마자 동경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는 듯한 소년의 표정이었다.
이어 고기깡패는 자신의 생존을 걸고 에드워드 리에게 1대1 대결을 청했다.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대받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에드워드 리는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경연에 임하며 셰프 대 셰프로 다가갔다.
해당 대결에서 고기깡패는 "(에드워드 리와) 정말 붙고 싶지 않지만, 정말 붙고 싶다"며 존경의 의미로 결투를 신청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고기깡패는 에드워드 리와 마지막 장면에서 포옹을 했고, 에드워드 리 또한 고기깡패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방송이 끝나자 실제로 연락이 닿은 두 사람은 고기깡패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다이닝'에서 다시 만나 회포를 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기깡패 성덕됐다", "그냥 한 말이 아니라는 게 낭만 그 자체다", "너두 사람 너무 보기 좋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