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아이돌로 소문난 그 배우"...결혼 앞둔 남자 배우, '다른 여배우와 속옷 차림 불륜' 발각
하이뉴스 2025-06-05

"뮤지컬계 아이돌로 소문난 그 배우"...결혼 앞둔 남자 배우, '다른 여배우와 속옷 차림 불륜' 발각
뮤지컬 남배우 A 씨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을 일으켜 뮤지컬계가 발칵 뒤집혔다. 한 작품에 출연하는 7세 연하의 신인 여배우 B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공개 저격을 당한 것.
사건은 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간밤 연뮤판이 난리났던 이유...jpg’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작한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자 뮤지컬 배우 A씨가 속옷 차림으로 동료 여자 뮤지컬 배우 B씨와 무릎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A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씨 청첩장도 함께 올라왔으며, B씨와 나눈 메시지 대화도 캡처돼 올라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네티즌은 해당 사진을 예비 신부가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사건은 특히 A가 출연 중인 작품의 첫 공연 당일에 발생하여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팬들은 공연 티켓 취소 마감 시간이 지난 후에 이 사건을 알게 되어 공연 관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해당 작품에서 데뷔하는 배우도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사생활 정체 배우는 박준휘, 우진영이었다

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이 '베어 더 뮤지컬 (bare the musical)'에서 하차했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bare the musical)' 공식 계정에는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 안내" 글이 게재됐다.
제작사 측은 "피터役 박준휘, 타냐役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오전 12시 26분경 박준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침대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박준휘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성이었다.
이어 박준휘와 우진영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박준휘는 "미안 옷 갈아입어"라고 말했고, 우진영은 "천천히 해요"라고 답했다.
박준휘가 "옷 갈아입고 씻으러 들어가도 돼"라고 말하자 우진영은 "씻어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박준휘는 "문 닫고 씻으니 소리 안 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우진영은 "혹시나 해서. 괜찮겠지?"라고 이야기했다. 박준휘는 "문 닫고 내가 볼륨 올릴게"라고 답했다.

이어 박준휘가 예비 신부와의 결혼을 앞두고 드레스숍에서 받은 메시지 캡처도 게재됐다. 캡처 화면 속 예비 신부의 이름은 우진영이 아니었다.
네티즌들은 박준휘의 바람 현장을 덮친 예비 신부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공개된 우진영과의 카톡은 박준휘가 예비 신부에게 바람 피우는 현장을 숨기기 위해 나눈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게시글은 빠르게 삭제됐고, 현재 박준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박준휘는 1993년생이며 2016년 데뷔했다. 차기작으로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 광주 공연과 오는 24일 개막하는 '등등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