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나 잘해"...이혼숙려캠프, 소녀 감성 울보 남편의 충격적인 반전 모습에 경악 '폭력과 가부장적'

하이뉴스 2025-06-06

"내조나 잘해"...이혼숙려캠프, 소녀 감성 울보 남편의 충격적인 반전 모습에 경악 '폭력과 가부장적'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6월 5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이른바 ‘울컥부부’ 남편이 아내를 향해 폭력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아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충격적인 반전 모습이 낱낱이 드러났다. 평소 감정을 절제하며 눈물을 보이던 그는 “나는 사고 나면 보험금이 아내한테 갈 거고, 가족들이 더 편해질 거라 생각했다”고 극단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무너진 정신 상태를 고백했다.

울컥부부는 결혼 전 낚시 동호회에서 만나 속도 위반으로 결혼한 케이스다. 남편은 오랜 꿈이었던 횟집 창업에 실패한 뒤 조선소에서 용접 교육을 받고 있으며, 거제에서 홀로 생활 중이다. 반면 아내는 김해에 머물며 ‘기러기 부부’로 사실상 별거 상태였다.

남편은 "혼자 힘으로 벌 수 있는 걸 찾다가 빠른 시간에 돈을 벌 수 있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은 2주 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하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아예 포기 상태다. 대화하면 또 싸운다”며 감정의 소통이 완전히 끊긴 상태임을 암시했다.

남편은 아내가 아들을 못 보게 한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마라. 꼴 보기 싫으니까 돈 벌어서 돈만 보내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내가 네 ATM이냐. 내가 왜 돈만 갖다줘야 하냐. 내가 호구도 아니고’라고 말하고 돈을 안 줬다. 그랬더니 아이를 안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홈캠으로 아이 자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을 본다. 그런데 아내가 기분 안 좋다고 홈캠을 꺼버렸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돈 안 줘서 그랬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패 죽이려고 올라왔다”…남편의 발언, 충격적 반전

그러나 방송의 절정은 아내의 시선에서 재구성된 영상에서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에게 얘기를 하자고 말했지만 아내는 30분 후에야 거실로 나왔다. 아내는 남편에게 쉴 틈 없이 말을 쏟아내며 공격적인 화법을 보였다. 남편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느끼기엔 내가 더 억울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집 안에서 비눗방울을 불자 남편이 “패 죽이려고 올라왔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장면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경악에 휩싸였다.

MC 서장훈조차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많이 우는 남자 출연자는 처음 본다”며 남편의 감정 기복과 위험한 언행 사이의 간극에 혼란을 드러냈다.

아내는 “원래 말투가 부드럽지 않다. 성격이 좀 남자애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직설적인 화법을 설명했지만, 남편은 “나는 감정이 앞서는 편”이라며 서로 간의 성격 차이 역시 갈등의 핵심임을 내비쳤다.

남편은 "나는 사고 나면 보험금이 아내한테 갈 거고 가족들이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부정적인 생각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충격은 남편의 언행이 단순한 분노 표현을 넘어서 ‘폭력적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이날 아내의 입장에서 영상이 공개됐고 남편은 아이가 집안에서 비눗방울을 시작하자 아내를 타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패 죽이려고 올라왔다"라고 말해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반전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남편은 "내조나 똑바로 해라. 내가 돈 벌어다 주겠다. 서열정리를 해야 한다. 스파링 한 번 뜰래"라고 가부장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내는 "내가 무서워하는 걸 모를 것 같다. 소리지르고 물건 부수고 한다"고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가 무서울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