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 충격"... 연속 '용트림' 공격까지 참았는데 결국 영철에게 차인 '모태솔로' 순자
하이뉴스 2024-04-11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19기의 러브라인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데이트를 해오던 순자와 영철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19기 영철이 순자에게 선을 그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순자가 대화를 청하자 영철은 "우리는 물과 기름"이라며 선을 그었다. 송해나가 "너무 확실한 거절"이라며 놀랄 정도로 단호했다.
순자가 "왜 그렇게 생각했냐. 성향이?"라고 묻자 영철은 "성향이 저랑 완전 극인 거다. 보통 쉴 때 하는 일이나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이 저랑 대비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순자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있냐"고 묻자 영철은 "여기 여섯 분 중에 한 분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에 순자가 영숙을 언급하자 영철은 "맞다. 이상형은 그분이다. 차분하고 컨트롤 잘할 것 같다. 그런 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철은 영숙에 대한 마음의 퍼센트를 '52:48'이라고 답하면서도 48%의 상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했다.
순자는 대화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였습니다"라며 "영철님에 대한 마음을 오늘 접어서 다시 열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힘드네요. 쟁취하기도 힘들고"라고 한숨을 쉬었다.
순자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과거 장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앞서 영철은 순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 때문에 울고 있는 순자의 귀에 대고 연달아 트림을 해 경악하게 만든 바 있다.
순자는 알아보고 싶은 다른 사람이 있냐는 영철의 질문에 "원래는 다른 사람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1순위가 영철이었다"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영철은 "우세요?" 라며 황급히 휴지를 찾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귀에 대고 트림을 두 번이나 하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영철은 지난주 방송분에서도 영숙과 데이트를 하며 '용트림'을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영철은 오리 백숙을 먹은 뒤 갑자기 트림 공격을 하고 '죄송하다'며 머쓱해 했다. 앞에 있던 영숙은 "왜 이래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 모습을 본 송해나는 "왜 자꾸 입방구 뀌냐. 옆에서 울고 있는데 꽤액하면 어쩌나!"라며 질색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용트림까지 참았는데 차여서 안타깝다", "내가 여자였으면 바로 정떨어졌을 듯", "순자가 더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순자를 위로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