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X계 시간 20분이면 충분"...온주완, 전여친 '조보아와 연애' 당시 '19금 충격 발언' 재조명 '경악'
하이뉴스 2025-07-04

"성X계 시간 20분이면 충분"...온주완, 전여친 '조보아와 연애' 당시 '19금 충격 발언' 재조명 '경악'
배우 온주완이 걸스데이 민아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온주완과 배우 조보아가 공개 연애를 하면서 파격 발언을 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보아와 온주완의 소속사는 지난 2015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배우가 약 한 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놀라움과 동시에 온주완의 과거 연애관에 주목하고 있다.
온주완은 지난 2015년 JTBC 예능 '마녀사냥' 출연 당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낮져밤져 스타일"이라고 거침없이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배려하는 편”이라며, “여자친구가 어딜 가든 데려다주고, 한 시간을 기다리는 건 기본이었다. 그렇게 2년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너는 왜 아무것도 안 하고 나만 기다려’라고 했다”며 씁쓸했던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온주완 "성관계 시간 20분 걸린다" 충격 발언

그러나 이보다 더 뜨거운 장면은 따로 있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 송승헌이 “최근 마녀사냥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원생중계 코너에서 여성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주저 없이 말하더라”고 언급하자, MC들은 송승헌과 온주완에게 돌연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송승헌이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자, 온주완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20분”이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송승헌은 “이게 정말 방송에 나가는 거냐. 한국 방송이 이렇게까지 발전한 줄 몰랐다”며 웃픈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온주완의 솔직하고 과감한 화법은 그간 그를 둘러싼 연애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고, 조보아와의 열애가 밝혀진 지금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조보아, 쉽지 않은 남자 만났네”, “방송에서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 게 신기하네”, “20분... 명언 하나 남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화려한 스크린 속만큼이나 진솔한 사생활을 공개한 온주완, 그리고 그를 선택한 조보아.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오래, 얼마나 뜨겁게 이어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주완 ♥민아, 10년 연애 끝에 결혼

한편 온주완은 ‘걸스데이’ 출신 민아(32)와 1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4일 양측 소속사인 SMC&C와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랜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온주완 측은 “두 사람이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만큼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아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해달라”고 밝혔다.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온주완은 조문 기간 내내 곁을 지키며 특별한 관계를 암시했다는 후문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때부터 “심상치 않다”는 반응이 돌기도 했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뱀파이어 아이돌’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온주완은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드라마 ‘펜트하우스3’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에서 부부로 나아가며, 11월 웨딩마치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