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김종국 결혼 발표 직후 SNS에 깨진 하트 올려 난리 난 윤은혜

하이뉴스 2025-08-19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김종국 결혼 발표 직후 SNS에 깨진 하트 올려 난리 난 윤은혜

김종국이 직접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러브라인으로 주목받았던 윤은혜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윤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복 콘서트 연습!!! 9월이…점점 빨리 다가오넹 떨리게…”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은혜는 연습실에서 콘서트 준비에 몰두한 모습이다. 특히 다양한 효과가 더해진 화면 속 깨진 하트 이모티콘이 눈길을 끌며, 팬들은 김종국의 결혼 소식 직후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김종국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20년 넘게 SBS ‘X맨을 찾아라’를 비롯한 예능에서 러브라인으로 엮이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윤은혜의 이름도 실시간으로 회자됐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 ‘X맨을 찾아라’에서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국민 러브라인’으로 불렸다. 이후에도 방송과 기사에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은 교제를 인정한 적은 없다. 특히 과거 김종국의 집에서 발견된 물건이 윤은혜와 연결되며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해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완전체 무대를 꾸며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오는 9월 예정된 베이비복스 콘서트를 앞두고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종국♥윤은혜, X맨 부터 연애시절 편지, 소속사 대표의 증언까지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윤은혜의 깨진 하트 SNS 덕분에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두 사람이 과거 같은 날, 같은 태닝샵에서 촬영된 인증 사진이 공개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종국과 윤은혜가 2008년 6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이 확산됐다. 사진 속에는 “감사하다”는 문구와 함께 동일한 날짜가 기재돼 있었고, 촬영 장소 또한 동일한 태닝샵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종국은 그해 5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직후였고, 윤은혜는 그의 제대 직후 같은 공간에서 같은 포즈의 인증샷을 남겨, 우연 이상의 ‘사적인 연결 고리’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귀지 않고는 불가능한 동선”이라며 열애설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사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2003년 SBS 예능 ‘X맨을 찾아라’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연하지’ 게임에서 드러난 미묘한 감정선과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실제 연애를 연상케 했고,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양측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으며 관계의 실체를 미궁 속에 남겼다.

이후에도 정황은 계속 이어졌다. 2022년 윤은혜가 유튜브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문자를 매일 손으로 옮겨 적어 선물했다”고 밝히자, 김종국이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내 문자를 손으로 정리해준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한 장면과 일치한다는 점이 지목됐다. 윤은혜의 해당 영상은 돌연 삭제됐지만, 의혹은 오히려 증폭됐다.

윤은혜의 전 소속사 대표 윤등룡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서 “김종국이 윤은혜 생일에 직접 케이크를 들고 찾아갔다”는 말을 은혜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종국 역시 2015년 SBS ‘힐링캠프’에서 윤은혜를 두고 “이상형이었다. 사귀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녹화 당시 내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은혜 측은 줄곧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2022년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김종국과 윤은혜의 과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여전히 ‘미확인 연애설’에 불과하지만, 태닝샵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과거에 두 사람이 연인이었던 사실은 확실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