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대희 모두 당황"...빽가, '꼰대희'에서 신지 예비신랑 '문원' 언급에 '또 화장실 간다며' 자리 이탈
하이뉴스 2025-08-11

"김종민 김대희 모두 당황"...빽가, '꼰대희'에서 신지 예비신랑 '문원' 언급에 '또 화장실 간다며' 자리 이탈
그룹 코요테 빽가가 신지·문원 커플 언급에 또다시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널 '꼰대희'에는 지난 9일 '밥묵자 종민, 빽가만 보냈더니 답답해서 직접 나온 신지랑 물냉면 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코요테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식사를 즐겼고, 각자의 채널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지가 자신의 채널을 언급하자 김종민은 꼰대희에게 "보셨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빽가 역시 "조회수가 장난 아니다"라며 최근 공개된 신지 결혼 관련 영상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꼰대희는 "물어보는 것만 이야기해라. 당사자가 불편할 것 같은 질문은 안 한다"고 제지했고, 신지는 "불편하지 않다. 그런데 두 사람이 옆에서 약을 올린다"고 답했다.
신지의 말에 꼰대희가 "나도 봤다"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빽가는 신지와 문원의 상견례 영상을 재연하며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를 본 신지는 "죽는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고, 뒤늦게 상황을 이해한 김대희는 "이래서 코요테를 사랑한다"며 웃었다.

또 꼰대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최초 공개"라며 "우리 신지가 최초 공개할 게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과 빽가는 "또 있냐. 겁난다. 최초 공개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황했고, 김종민은 "우리가 모르는 내용이 또 있는 거냐"며 신지를 추궁했다.
신지는 ‘최초 공개’라며 코요테 내 불화 사건을 밝혔다. 행사를 할 때 노래와 멘트를 혼자 책임지는 경우가 많았고, 김종민과 빽가가 내용을 숙지하지 않아 서운함이 쌓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한 무대에서 두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겼지만 무대가 망했고, 한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서로를 더 배려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의 열애와 내년 상반기 결혼 계획을 발표했지만, 문원의 과거와 태도 논란이 불거져 비판을 받았다. 전 국민이 결혼을 반대하는 듯한 상황이 되자 그는 "관심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겠다"고 밝혔다.
코요테는 최근 싱글 앨범 '콜미'를 발매했고, 오는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5 코요테스티벌'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