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대희 약점 잡아와"...매니저, 재계약 위해 '박나래가 지시한 녹취록 공개' 충격
하이뉴스 2026-01-13
"김준호·김대희 약점 잡아와"...매니저, 재계약 위해 '박나래가 지시한 녹취록 공개' 충격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 사이의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녹취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A씨가 입을 열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진행비 미지급 등을 사유로 부동산 가압류 소송을 당한 상태다. 이에 박나래 측은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하며 양측은 치열한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다.
A씨는 먼저 박나래 측이 공개한 통화 내용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퇴사 이후 지금까지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를 건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단호히 밝히며, "2025년 12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발생한 두 차례 통화 역시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통화 내용과 약 3시간 동안 박나래 자택에서 나눈 대화 녹취를 모두 보관 중임을 강조했다.
이어 반려견 복돌이 관리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A씨는 "촬영 이전 박나래가 복돌이를 보러 간 적은 없었으며, 본인이 직접 목포로 내려가 혼자 지내던 할머니 댁에서 복돌이를 케어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복돌이는 장기간 시골집에 머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사료와 약 챙기기, 배변 정리, 산책과 목욕, 병원 동행 등 일상적인 관리 전반을 자신이 모두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논란이 된 '5억 원 합의금 제시' 주장에 대해서도 A씨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언론 보도와 여론이 사실과 달라 크게 놀랐다며, 12월 8일 오후 변호사를 통해 전달한 합의서에는 금전 요구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A씨는 "해당 합의서에는 오직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담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래로부터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메시지를 받은 것에 대해 계획된 문구 선택으로 보인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양측의 협상은 당일 밤까지 이어졌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재계약 위해 '김준호 김대희 약점' 잡으라 지시 충격
또한 A씨는 박나래 측이 먼저 합의서를 보내왔으나 거부하자 곧바로 허위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논란에 대해서도 "이전 직장에서도 정상적으로 적용받았으며, 박나래와 일할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가입을 요구했다"며 본인이 가입을 원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급여 논란과 관련해서도 "300만 원은 미팅 진행비로 쓰겠다는 의미였지 개인 월급을 줄이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전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 재계약 당시의 충격적인 정황을 폭로했다.
그는 "박나래가 재계약 조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소속사 설립자인 선배 김준호, 김대희 등과 관련된 약점을 잡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나에게 녹취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녹취 파일을 박나래와 그의 남자 친구에게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증거로 보관 중이라고 밝혀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양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특히 선배 연예인들의 약점을 잡기 위한 녹취 강요 폭로는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법적 공방을 통해 밝혀질 진실에 대해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