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집에서 '휴가 나온 군인들' 만난 풍자가 '1초의 망설임 없이' 한 행동에 모두의 '박수' 쏟아졌다
하이뉴스 2024-08-19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군 복무 중인 구독자들의 밥값을 대신 계산한 풍자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또간집' 59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사당을 찾은 풍자는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한 부추 삼겹살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삼겹살을 굽던 중 풍자는 "여기 맛있어요"라고 외친 남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던 청년들이었다. 이들은 해당 식당에 "4번 왔다"며 방문 횟수로 맛집임을 증명했다.
"누나가 계산해줄게"
이에 인터뷰를 하던 풍자는 청년들에게 "더치페이 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 청년이 "휴가 나왔다"며 군 복무 중임을 알렸다. 자세히 보니 짧게 깎은 머리가 영락없는 군인의 모습이었다.
이 말을 들은 풍자는 1초의 고민도 없이 벌떡 일어났고 "누나가 계산해줄게. 군 복무 중인데 돈이 어딨어"라며 바로 대신 결제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앞서 군인들은 날이 추우나 더우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회와 단절돼 철책선만 바라보고 있다.
이런 군인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사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풍자의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요요왔던 풍자, 10kg 감량한 근황
방송인 풍자(36)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이 “풍자를 검색하니 연관검색어에 풍자 쌈장이 뜬다”고 말하자, 풍자는 “3년 전쯤에 40kg 정도를 뺐었다. 그때 즐겨 먹던 식단이었다”며 “내가 나를 속여야 하는 교묘한 기간인데 쌈에 밥만 넣고 먹기가 힘들더라. 그때 라이트한 참치, 들기름, 다진 마늘, 땡초도 썰어 넣으니 맛있게 먹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또 풍자는 “소고기만 먹으면 살 빠진다고 해서 소고기를 먹었는데 8kg이 쪘다. 그 이유가 살치살만 먹어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서 한 달 반 만에 10kg 정도 뺐다”며 “‘먹고 싶은 걸로 한 끼 먹자. 대신 14시간 공복을 유지하자’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풍자는 38kg을 감량했다가 먹방 콘텐츠 ‘또간집’을 촬영하며 40kg 요요가 왔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