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손석구·이준혁과 비교 불가"... 범죄도시4 김무열, 특수부대 용병 출신에 '역대 가장 악독한' 빌런으로 등장
하이뉴스 2024-04-16
'범죄도시4' 빌런 김무열이 다른 빌런과의 비교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4' 출연 배우 김무열이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캐릭터를 소개해 달라"라고 부탁하자, 김무열이 백창기 캐릭터에 관해 설명했다. "백창기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으로, 잔혹한 살상도 마다하지 않는다.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실세"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이 "그간 '범죄도시' 빌런들이 매력적인 빌런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악독한 빌런이라던데?"라며 궁금해했다. 김무열은 "겸연쩍다"라면서 웃었다.
특히 그는 "전에 나왔던 빌런들과 어쨌든 비교한다는 게 저한테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가장 악독한 사람이라는 얘기는 제가 하기 어려울 것 같고, 나쁜 사람은 맞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백창기의 무기는 단검이다"라면서 "제가 20대 때 했던 운동 중에 단검 쓰는 운동을 잠깐 배운 적 있다. 어느 정도 기본기는 있었다"라고 알렸다. 장도연이 곧바로 빵칼을 건네자, 김무열이 빵칼로도 멋진 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악인전, 두 바뀐 두 사람의 운명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김무열의 스틸 사진이 공개되자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소탕작전을 그린다.
해당 작품은 영화 '극한직업', '부산행', '신세계' 등 명작을 남긴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을 포함해 김무열, 이동휘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빌런 역할로 나오는 김무열에게는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고 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백창기 역으로 출연한다.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으로 마석도와 대적하는 인물이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만큼 이미 영화계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빌런이 탄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김무열의 영화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주목 받고 있다.
상의를 벗은 그의 가슴 부분에는 커다란 해골 문신이 그려져 있는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이목을 끈다.
'범죄도시' 시리즈 빌런 중에 가장 강한 빌런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무열의 사진이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개봉날만 기다린다", "악인전에선 마동식이랑 역할이 반대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