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동성 미성년 성범죄"...NCT태일이 저지른 '충격적인 범죄' 수준, 같은 멤버들도 '빛손절'

하이뉴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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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멤버였던 태일(본명 문태일·30)이 성범죄 혐의 피소로 팀에서 방출된 가운데 팬들이 발 빠르게 ‘손절’에 나서고 있다.

29일 NCT 멤버 전원은 태일의 성범죄 피소 소식에 멤버들도 선 긋기에 나섰다. 태일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언팔로우 하는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도 태일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된다.

팬덤 역시 등을 돌렸다. 태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앞서 600만명에 달했지만 이날 오전 531만 명까지 줄었다. 이제 막 형사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둔 만큼 팔로워 이탈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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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는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을 성범죄 피의자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인,찬열,유노윤호까지 품어준 SM이 저렇게 칼 같이 손절할 정도면 대체 어떤 범죄인거야" , "그 전에 탈덕해서 다행이지 진짜 화가 난다" , "본인 때문에 팀이 피해 받는 거 생각 안 하나 무책임하다" 등의 비판을 보냈다.

한편 태일은 2016년 NCT 메인보컬로 데뷔해 유닛그룹 NCT 127, NCT U에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NCT 127 정규 6집 '워크'를 발매하고, 데뷔 8주년 팬미팅에도 참석하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YG는 약국, SM은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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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그러나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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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고,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 미팅에는 참석했다.

 

계속 떨어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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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 그룹인 NCT의 멤버 태일이 성범죄에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SM엔터의 주가가 급락했다.

29일 오후 1시 50분 기준 SM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5.01%) 하락한 6만 2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50원(2.45%) 내린 3만 3850원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600원(1.17%) 하락한 5만 800원에 거래되는 등 엔터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M엔터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이 같은 SM엔터 주가 급락을 두고 NCT 태일의 성범죄 피소로 인한 팀 탈퇴 여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탈퇴 발표 불과 몇 시간 만에 계속해서 주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형사사건 연루에 주주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