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하던 뭔 상관임?"...본능부부 아내, 비난 거세지자 드디어 드러난 실체에 모두 '경악'

하이뉴스 2024-12-13

"아동학대 하던 뭔 상관임?"...본능부부 아내, 비난 거세지자 드디어 드러난 실체에 모두 '경악'

JTBC '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가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고소를 선언했다.

본능 아내 김보현 씨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고 적었다.

김보현 씨는 18세 때 열 살 연상의 교회 선생님이었던 남편 김은석 씨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있으며 현재도 7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김보현 씨는 남편 김은석 씨의 넘치는 성욕과 수면욕, 식욕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이라며 '이혼숙려캠프'에 참가했다. 김보현 씨와 김은석 씨는 이미 MBN '고딩엄빠',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출연했던 바 있다. 이에 방송 시작과 동시에 출연료를 노린 방송 출연이 아니냐며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된 뒤에는 더욱 큰 비난이 있었다. 이들 부부는 현재 무직상태로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양육수당에 기대 살고 있었는데, 볼고기 한점만 달라는 아이를 무시한 채 둘만 고기를 먹고 아이들이 잠든 사이 몰래 치킨을 시켜먹는 등의 모습이 보여지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 11세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대리 육아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고, 김은석 씨는 아이들 앞에서도 거침없이 스킨십을 하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다. 실제 네티즌들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수당 사용 내역을 검증하고 아동학대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민원과 신고를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은석 씨는 여덟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1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마지막 이혼 조정에서 김보현 씨는 7번이나 임신을 했지만 부부관계가 싫지 않고, 이혼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도 방송을 위한 '쇼'였던 셈이다.

또 김보현 씨는 계속된 비난에 재차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이가 음식을 먹는 사진과 함께 "우리가 어찌 키우든 무슨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얘기해야 돼? 뭔 상관. 살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는 게 있음 공부하는 게 있음 더 늦게 했겠지. 이게 내 선택이라 후회없고 다시 처음이라 생각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진짜 참다참다 폭발 직전인데 고소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일일이 적어야 할 이유가. 와… 싸울 시간도 굳이 낭비하고 싶지 않다.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기 싫으니 그만하세요"라고 선언했다.

 

본능부부 아내, 이혼 협상서 '양육권 모두 포기' 선언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본능 부부'의 아내가 이혼 시 7명의 자녀 양육권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6기 부부들의 최종 결말이 공개된다. 부부들이 재산 분할과 양육권에 대해 저마다 다른 의견으로 맞서는 가운데,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에서 예측 불가 반전이 거듭될 예정이다.

먼저 남편의 폭언, 폭행과 아내의 음주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폭군 부부'는 변호사 상담에서 박민철, 양나래 변호사에게 촌철살인 조언을 듣고 예상과는 다른 법적 판단에 충격을 받는다. 때리는 시늉만 했을 뿐 아내를 폭행하지는 않았다는 남편에게 박민철 변호사는 "시늉만 해도 폭행죄"라며 위협적인 행동이 위자료 청구도 가능한 심각한 문제임을 알려준다. 또한, 아내는 자신의 음주 문제가 폭언과 폭행만큼 심각한 문제라는 양나래 변호사의 조언을 듣지만, 곧바로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특히 아내는 자신이 오롯이 피해자로 인정받기 어려우며 재산 분할에서도 우위에 있기 어렵다는 변호사의 말에 깜짝 놀란다.

이처럼 잘잘못의 크기를 따지기 어려운 '폭군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되자 남편은 '이혼숙려캠프' 사상 유례없는 재산 분할 비율을 제시해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서장훈 역시 "'이혼숙려캠프'를 진행하면서 처음"이라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다음으로 여섯 자녀와 배 속의 일곱째까지, 7남매를 둔 '본능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어진다. 모두가 치열한 양육권 다툼을 예상하는 가운데 아내는 "아이 7명의 양육권을 전부 남편에게 주겠다"라고 선언해 남편과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그럼에도 아내가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아내가 남편에 빚을 진 '채무 부부'는 부부 사이에도 채무를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비가 엇갈린다. 먼저 이혼을 고민했던 아내는 '이혼숙려캠프' 중 이혼 의사가 사라졌지만, 남편은 상담 중 아내가 또 다른 빚을 숨기고 있었음을 알고는 이혼 의사가 더 커진 상황. 빌려준 돈을 다 받고 싶은 남편과, 조금이라도 빚을 줄이고 재산 분할을 받으려는 아내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들의 최종 조정 과정은 12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