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첫 옥바라지"...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사기로 징역 4년 6개월 선고 받자 빠르게 '손절한 전혜빈'

하이뉴스 2024-12-26

"핑클 출신 첫 옥바라지"...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 사기로 징역 4년 6개월 선고 받자 빠르게 '손절한 전혜빈'

핑클 출신 성유리 남편으로 유명한 프로골퍼 안성현이 법정 구속됐다. 결국 성유리는 옥바라지를 하게 됐다.

26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가상자산(코인)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43)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배임수재,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성현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합계 4억 원 상당의 고급 시계 2개도 몰수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그럼에도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성현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43)으로부터 특정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합계 4억 원 상당의 명품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 과정에서 강종현으로부터 받은 2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안성현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0억 원, 추징금 15억 원, 명품시계 2점 몰수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고 직후 발언 기회를 얻은 안성현은 "오해받을 짓을 했을 순 있지만 사기를 치거나 코인 상장 대가로 돈을 받지 않았는데 억울하다"라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배임수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준(55)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약 500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이 사건의 사기 피해자이자 청탁을 한 인물인 강종현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 모(39)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강종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전혜빈, 성유리와 같이 찍은 사진 삭제하며 손절

배우 전혜빈이 성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전혜빈은 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몇 년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쉐프의 리조또를 맛보았지 뭐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혜빈이 성유리 한지혜 등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 맛피아’로 활약했던 권성준 셰프와 만난 모습이 담겼다. 전혜빈은 성유리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혜빈 시원하다ㅋㅋㅋㅋ" , "바로 손절 때리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1년생인 성유리의 나이는 만 43세로, 지난 2017년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후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얻었다.

성유리는 2022~2023년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 "우리 남편 죄 없다 억울해" 발언

안성현의 아내 성유리는 지난해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별다른 해명 없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신의 계정 업로드를 시작으로 근황을 알라며 복귀 신호탄을 쐈고 올해 1월 심경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유리는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며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남편 안성현을 지지했다. 하지만 결국 역 7년이 구형되며 또다시 그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래서 개독교인가. 남편 무슨 잘못 저지른지 뻔히 알면서 기도로 용서해달라고?" , "억울하다면서 결국 현실은 4년 6개월형 받았네ㅋㅋㅋ" , "억울한 게 아니라 당연한 벌인거에요 정신차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기꾼 답게 청담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네" 비난

성유리가 사기 혐의 남편과 살았던 집이 80평대라고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핑클 멤버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이 가상화폐 상장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아 결국 4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앞서 검찰이 수십억 원대 뒷돈 수수와 사기 혐의로 안성현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 기각됐지만 결국 징역 7년형을 받은 바 있다.

핑클 출신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비밀리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1년 뒤에는 럭셔리한 신혼집을 방송에서 최초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성유리는 방송뿐만이 아니라 개인 SNS 계정에 집을 여러 차례 공개하기도 했다.

성유리의 인스타그램으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유리가 거주 중인 집 내부에 있는 테라스 풍경이 담겼다.

테라스를 가득 채운 노란 낙엽과 넓은 규모의 테라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곳은 청담동의 고급빌라 '더갤러리파크'다.

두 사람은 결혼 두 달 전 2017년 3월, 한 호실을 매입했으며 매입한 호실은 빌라 내 가장 넓은 면적으로 약 81평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준공된 신축 빌라로 성유리는 이곳을 자신 명의로 약 30억 원에 매입했다.

청담동의 고급빌라 '더갤러리파크'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에 달하는 건물로서 한 층당 1세대만 거주하는 구조로 사생활 보호가 된다. 또한 세대당 20평에 달하는 테라스도 제공되기 때문에 빌라임에도 단독 주택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은 청담 근린공원이 바로 뒤에 있어 '숲세권'임과 동시에 7호선 청담역과도 400m 거리에 있어 '역세권'에 해당한다. 또한 명문 학군과도 인접해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성유리가 거주 중인 집은 45억 원 선을 호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