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암 판정"...AOA 출신 권민아, 나흘 간 한 끼 먹고 매일 오열했다는 위태로운 최근 근황

하이뉴스 2025-01-23

"악성 암 판정"...AOA 출신 권민아, 나흘 간 한 끼 먹고 매일 오열했다는 위태로운 최근 근황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일 동안 1끼 먹고 일기 쓰면서 울기나 하고"라고 적었다.

"요 며칠 왜 이렇게 안 좋은 일들만 생기나 그 만큼 행복 가득한 일도 오겠지 하고 기다려봄"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 "무슨 일을 해도 응원할게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거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권민아는 반려견이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찌가 수년 전부터 다리에 혹이 생겨 몇 차례 수술을 했지만 계속해서 재발되어 이번에 가보니 악성암 판정을 받았다"고 썼다.

"모찌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 텐데 버텨와 줘서 더더욱 슬프고 고마워요. 모찌가 유난히 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눈물도 안 멈추고 마음이 찢어지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다.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탈퇴했다.

이듬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권민아는 피부과 직원으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소셜미디어에 "대형 규모의 피부과로 3월에 문을 연다. 위치는 시청역 300m 이내 거리.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고 적었다.

 

피부과 상담실장 된 권민아

권민아는 올해 초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보유한 자격증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1월 22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격증 관해서 많이들 여쭤보셔서 일일이 답변해 드릴수가 없어서 그냥 올릴게요. 병원 상담실장 1급, 병원 코디네이터 1급 자격증 대단한 건 아니지만 무튼 이렇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고민도 털어놔 주시고 문의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권민아가 취득한 자격증이 담겼다.

권민아는 "지금 저는 또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합격률이 23~24% 밖에 되지 않아서 희박하지만 그래도 될 때까지 도전해 보려고요. 이번 연도는 5월이랑 9월에 있는데 1000점 중 600점 맞아야 통과인데 이번 연도는 무리겠죠 허허"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자격증을 본 누리꾼들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너무 자랑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