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딴 사람이 되버렸다"...17kg 감량하고 얼굴 반쪽 된 충격적인 배우 박정민 근황
하이뉴스 2025-01-13
"아예 딴 사람이 되버렸다"...17kg 감량하고 얼굴 반쪽 된 충격적인 배우 박정민 근황
배우 박정민(37)이 새 영화 촬영을 위해 3개월 만에 17㎏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박정민은 유튜브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요즘에는 촬영 때문에 살을 좀 빼야 해서 러닝을 시작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세 달 정도 됐는데, 하루에 한 10km를 뛰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이제 슬렁슬렁 뛰면 딱 기분 좋을 정도로 뛰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그렇게 뛰고 나면 배가 너무 고프지 않나. 참는 건가"라고 놀랐고, 박정민은 "안 먹는다. 보통 저녁을 안 먹으려고 하는데, 배가 고프면 먹고 뛴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인나는 "눈에 띄게 빠지긴 했다. 얼마나 빠졌나"라고 물었고, 박정민은 "많이 빠지긴 했다. 10kg 넘게 빠졌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정민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체중이 63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빼라면 빼야 한다. 배우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배역을 위해 17kg을 감량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헐 진짜 몰라보게 엄청 빠졌다" , "훈남에서 잘생긴 남자가 됐네" , "살 빼니까 존잘이다" , "와 매일 10키로를 어떻게 뛰었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러닝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하는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가 더 크다. 운동 시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연소되는데, 공복에는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해 지방이 더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녁에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활동량도 줄어 섭취 열량이 지방으로 쉽게 축적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오후 6~7시쯤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하고, 늦어도 취침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박정민은 최근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도 “배우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휴민트’ 촬영을 위해 17㎏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디션은 좋지 않지만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월 7일 공개되는 ‘뉴토피아’는 좀비가 출몰한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은 부대원들을 이끄는 군인 역을 맡아 강인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