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쓴 다이어트 주사"...6개월 만에 몸이 반쪽돼서 나타난 충격적인 방시혁 근황

하이뉴스 2025-02-24

"일론 머스크가 쓴 다이어트 주사"...6개월 만에 몸이 반쪽돼서 나타난 충격적인 방시혁 근황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등장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에 비해 체중을 크게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일 열린 한경협 총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총회는 류진 한경협 회장의 연임과 KT·네이버·카카오·하이브 등 46개 기업의 한경협 신규 가입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렸다.

방 의장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검정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다른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방시혁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자 큰 화제가 됐다. 지난해 여름에 비해 방 의장의 체중이 크게 감량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작년 모습에 비해 얼굴이 반쪽이 된 것이다.

지난해 8월 방 의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의 한 거리를 걷는 모습이 한 유튜브 영상에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방 의장은 남색 맨투맨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늘어난 살 때문에 복부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불과 6개월 만에 당시 보다 체중이 크게 빠진 모습이었다.

이후 6개월 뒤인 한경협 총회에서는 방 의장의 체중이 더 줄어든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방 의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한 홀쭉한 사진이 ‘보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날 언론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이 확인됐다.

방 의장의 총자산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만큼 그가 전문가의 식단 및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다.

일부 네티즌들도 방 의장의 감량 비법에 대해 추측하고 나섰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가 ‘위고비’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노보노디스크제약사의 비만약 위고비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말 위고비는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나 1펜(4주분)에 소비자 판매가격이 50만 원 가까이 해 판매량이 많지 않다. 말 그대로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방시혁, 미국판 BTS 만든다

방시혁이 미국판 BTS를 만든다. 하이브는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방시혁,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 음악산업 거장들이 뭉쳤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이브 아메리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백 포 모어(Back for More)', &TEAM(앤팀)의 '드롭 킥(Dropkick)', 캣츠아이의 '데뷔(Debut)'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

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탄생한 캣츠아이는 작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입성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음원 공개 82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인기 지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