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시켜서 쓴 건데요?"...박봄, 소름끼치고 무서운 셀프 열애설에 '칼차단·선긋기 한 이민호'

하이뉴스 2025-02-24

"이민호가 시켜서 쓴 건데요?"...박봄, 소름끼치고 무서운 셀프 열애설에 '칼차단·선긋기 한 이민호'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이 또 한번 배우 이민호를 ‘남편’으로 언급해 대중의 걱정을 사는 동시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봄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계정을 개설한 후 팬들과 소통 중이다. “새로운 박봄입니다. 두 번째 진짜 계정” 등 소개 글과 함께 미공개 셀카 등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박봄은 이민호의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이어붙인 사진에 ‘내남편 #이민호’, ‘또 내남편♥ #이민호’라고 적힌 게시글을 공개했다.

박봄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SNS에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진심 남편♥’이라고 밝혀,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박봄 측은 당시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박봄은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했고, ‘셀프 열애설’이라는 민망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박봄,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겁니다" 황당한 해명

박봄이 '셀프 열애설 논란'에 대해 황당한 해명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박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꾸 누가 지우네요. 저는 혼자이고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셀프가 아니었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겁니다.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 엉뚱한 글을 올렸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SNS를 통해 배우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해오며 열애설을 스스로 만들었고, 논란이 커지자 박봄은 게시물을 삭제하며 여론을 의식한 듯 보였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인 15일 또 다시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또 다시 칭해 구설에 올랐다.

이후 박봄은 20일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적어 혼란을 빚었다. 

 

이민호, 박봄 알지도 못한다며 선 그어

아무리 팬심이라도 또 공개적으로 이민호를 ‘남편’으로 지칭을 함으로써, 상대에게는 물론 스스로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좀 무섭다’ ‘이민호도 무서울 듯’ ‘안타깝다’ 등 걱정과 불편함을 내비쳤다. 더불어 이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가 현재 재결합으로 화려한 재기를 보여준 투애니원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전해졌다.

박봄의 계속되는 셀프 열애설에 대해 배우 이민호 측이 입을 열었다. 이민호는 박봄의 셀프 열애설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가 시켜 게시물을 올렸다는 박봄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SNS) 통해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언급해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