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연락 두절 상태"...서희원, 구준엽과 결혼 3년만에 '독감 →급성 폐렴으로 사망' 충격 보도
하이뉴스 2025-02-03
"구준엽은 연락 두절 상태"...서희원, 구준엽과 결혼 3년만에 '독감 →급성 폐렴으로 사망' 충격 보도
클론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문은 일본 여행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48세의 기혼 여성 배우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에 해당 배우가 서희원이라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았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이후 걸린 독감이 급성 폐렴으로 번지면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이미 화장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큰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해졌다.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서희제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새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내가 가장 아끼는 착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걸려 폐렴이 발생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자매가 되어 서로를 돌보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영원히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잘 가세요. 영원히 사랑해"라 밝혔다.
서희원은 지난 1월 말 대만 유명 영화인이 연 파티에 남편인 구준엽과 동반 참석했다. 최근까지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구준엽은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구준엽, 20년 전 연인 서희원과 재회해 다시 연인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년 전 교제하다 헤어졌으나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직접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인연이 닿았고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에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서희원의 전남편 등은 마약 건강이상설 이혼 불륜 등의 루머로 끊임없이 이들 부부를 괴롭혔지만 구준엽과 서희원은 변함없이 단단한 사랑을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소속사와 분쟁 탓에 'ASOS'로 팀명을 바꾸고 2003년까지 활동했다.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시즌1·2(2001~2002) 여주인공 '산차이'로 아시아에 이름을 알렸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다. '천녀유혼'(2003) '전각우도애'(2007), 영화 '검우강호'(2010) '대무생'(2014) 등에도 출연했다.
이후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