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차여 고막 손상"...강의 중 '성적 발언에' 이어 '학생 폭행까지' 해 난리 난 '팝핀현준' 충격

하이뉴스 2025-12-16

"발로 차여 고막 손상"...강의 중 '성적 발언에' 이어 '학생 폭행까지' 해 난리 난 '팝핀현준' 충격

댄서 팝핀현준에게 과거 폭행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월 1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년 전 팝핀현준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팝핀현준은 최근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음을 인정하며 교수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팝핀현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관련 논란에 대해 교수로서 사과와 입장을 전한다”며 “먼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책임으로 오늘부로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교수직을 사임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동안 감사했다”며 “학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또 다시 과거 폭행 사건이 터졌다.

 

"주먹으로 맞고 발로도 차이고 결국 고막 손상" 충격

해당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대학생 친구들이 쓴 글을 봤는데 옛날보다 나아진 것 같다. 우리는 굉장히 많이 맞았다. 주먹으로도 때리고 발로 차고 뺨도 맞았다. 귀를 잘못 맞아서 고막에 손상 가서 한동안 한 쪽 귀가 잘 안 들렸다"고 제보했다.

그는 "지방 공연 갔다가 올라오면서 휴게소에서 안무 틀렸다고 날 막 때리다가 지나가시던 분이 '사람들 다 보는데 그러지 마라'고 말리셔서 형이 주유소에 날 내버려두고 혼자 서울로 올라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팝핀현준 팔이 부러졌었다. 나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뭔가 마음이 안 들었겠죠. 갑자기 오더니 깁스 있는 팔로 얼굴을 맞았다. 맞고 무릎을 땅에 찍으면서 무릎에 물이 차기 시작하더라. 비보잉이 관절을 굉장히 많이 쓰고 무릎을 땅에 안 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굉장히 방황했다. 의사도 더 이상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 제보자는 "팝핀현준한테 찍히면 그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컸다"며 이런 피해를 알릴 수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팝핀현준은 이러한 제보자들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깁스로 폭행했다는 주장에 팝핀현준은 "다친 팔로 어떻게 때리냐. 골절돼 지금도 팔이 다 안 펴진다"고 반박했고 휴게소 폭행 건에 대해서도 "욕을 잘 하지만 체구가 작아 폭력을 잘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과거 폭행에 대해 전면 부인한 팝핀현준은 최근의 논란에 대해서도 "억울한 부분은 있지만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