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오열"...환승연애2 정규민, 태국 여행 중 교통사고 당해 '심각한 부상 상태'
하이뉴스 2025-02-28
"성해은 오열"...환승연애2 정규민, 태국 여행 중 교통사고 당해 '심각한 부상 상태'
환승연애2' 출연자 정규민이 태국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정규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태국 방문 사실을 알렸다.
정규민은 "내 사랑, 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4시간, 다시 오토바이로 2시간. 그렇게 달려 도착한 소수민족 아카족 마을"이라고 했다.
이어 "하루 종일 아카족 아이들과 뛰어놀고, 밤이 되면 천장이 열리는 집에서 쏟아질 듯한 별빛 아래 잠들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길에선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연히 방문한 치앙마이 대학교에서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젯날이라 학생들과 함께 k팝 댄스를 추며 태국 여행의 마지막을 채웠다면 나름 알찬 여행이 아니었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민은 지난 2022년 공개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전 여자친구 성해은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성해은은 '환승연애2'에서 재결합이 아닌 환승을 택했다. 이에 전 남자친구였던 정규민이 아닌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됐다.
이런 가운데 정규민은 최근 방송된 '환승연애'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에 출연했다. 그는 스핀오프 출연자들과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환승연애2' 출연 당시 성해은이 정현규와 썸 타는 장면을 직관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규민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X(성해은)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며 "근데 막상 눈앞에서 모든 게 벌어지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최대한 티를 안 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X에게 미안한 부분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성해은, 정규민 지적에 오열
환승연애2' 성해은이 전 남자친구인 X(엑스) 정규민의 지적에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늦은밤 모든 출연자들이 다같이 모여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출연자 정현규와 데이트를 하고 온 성해은은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후 술에 취한 해은은 현규의 손을 잡거나 "헝구"라고 부르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들이 손 잡는 모습은 다른 출연자들과 X정규민도 포착했다. 정규민은 인터뷰룸에서 해은의 모습이 불편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해은은 다음날 규민과의 1대1 대화를 신청했고, 여기서 뜻밖의 규민의 말을 듣고 무너졌다. 해은은 그간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규민으로 인해 제대로 대화할 시간이 없어 대화를 신청했으나, 규민은 그에게 실망한 점을 털어놓은 것.
규민은 자신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해은에게 지난밤 일을 언급하며 "분명히 다 안 좋게 봤을텐데 말을 안 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가 나한테 그런 마음이 있으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됐다. 그런 것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순 없다"라고 이 일로 더 마음을 정리했음을 전했다.
이에 해은은 "규민이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봤을거라고 생각하니까 후회스럽고 창피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두사람의 대화는 해은의 사과와 눈물로 끝이났다.
숙소로 돌아온 후에도 해은은 "그랬으면 안됐다"라며 홀로 오열했다.
하지만 정현규는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이런 성해은을 감싸며 "내 이름이 헝구다" "(전날 성해은의 행동이)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