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게 결혼하자" 김수현, 미성년자 故김새론에게 결혼하자고 고백...'가족들도 뜯어 말렸다' 충격
하이뉴스 2025-03-13

"책임질게 결혼하자" 김수현, 미성년자 故김새론에게 결혼하자고 고백...'가족들도 뜯어 말렸다' 충격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열애 중 보냈다는 편지부터 셀카까지 공개해 파장이 크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2일 '[충격단독] 새로네로 김새론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세의는 자필편지를 한 장 공개하며 "날짜가 명확하게 쓰여있는 편지다. 김수현은 항상 애인들한테 애칭을 만들어 불렀다. (김새론의 애칭은) 새로네로였다"고 해당 편지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썼던 것이라 주장했다.


김세의가 공개한 편지는 2018년 6월 9일 적힌 편지였고, 당시 김수현은 군복무 중이었다. 김세의는 "이때 김새론 씨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한테 30살이 편지를 쓴 거다. 고등학교 2학년한테 연애 편지 쓰는 김수현"이라 주장했다. 2019년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편지에는 "사랑해 새로네로"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앞서 김새론은 생전 자신의 SNS에 '새로네로'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사적인 사진을 많이 보냈다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셀카 등도 공개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세의는 "누가 봐도 미성년자다. 미성년자한테 뽀뽀하는 사진이다. 이런 사진 한두 장 아니다"라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김세의는 김새론의 이모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새론의 이모는 "너무 화가 나고 (열애) 증거는 많다. 저희가 화난 게 새론이는 그렇게 끝까지 작품하겠다고 자기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하는 애를 못 하게 해놓고 양심 있으면 그런 기사 내지 말라고 해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새론의 이모는 '새로네로'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불렀던 애칭이 맞다며 "저희는 말로 하고 싶지 않고 증거 보여드리지 않았냐. 도대체 뭘 더 얘기하냐.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 해야 인정할 거나. 본인 것 소중하면 남의 것도 소중한 것도 알아야지. 한 집안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분노했다.

이모는 "나중에는 저 회사(골드메달리스트) 갈 때도 (김수현이) 다 봐준다고 했다. 책임질 것처럼"이라며 "둘이 결혼 얘기까지 했다. 결혼하자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모는 "부모가 반대 안 했겠냐.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 누가 더 앞길이 창창하겠냐. 진짜 너무하다"고 일부 악플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애해왔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이 2019년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설립했을 당시 연인이었던 김새론이 소속 배우 지도를 하는 등 일을 도왔다고. 그러나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과가 터지자 2024년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 반박했다.
김수현, 故김새론에게 결혼하자고 했었다

앞서 고김새론의 유가족은 "왜 다른 언론사도 아니고 가세연에 제보했냐"라는 질문에 "다른 언론사는 아무데도 손 잡아 준 곳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한 가족들이 "미성년자인 김새론이 김수현과 사귀는 걸 모를수가 있냐 허락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학생때는 가족들도 몰랐고, 김수현이 군대 간 이후에 집으로 사진이랑 편지들이 오는 걸 보고서 알게됐다. 가족들은 극구 반대 했지만 김새론이 진심으로 김수현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번외로는 "김수현이 먼저 접근을 했고 김새론이 '나이 어린 여자 가지고 놀지 말라고' 하니까 김수현 본인은 진심이라고, 결 하자고 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광고계에서는 김수현에 대한 비상이 걸린 상태다. 故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기간이 가세연 측 주장에 따르면 故김새론이 만15세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자칫 ‘그루밍 범죄’로 까지 번질 모양새기 때문이다.
K2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인 케이빌리지와 케이빌리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다만, K2코리아그룹의 브랜드 아이더 인스타그램엔 여전히 김수현의 사진이 게재된 상황이다.
또 샤브올데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곳도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엔 여전히 김수현의 얼굴이 노출되고 있다.
김수현을 모델로 쓰는 업체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김수현은 이밖에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나서 광고를 중단할지, 앞으로 남은 계획을 어떻게 수정할지 정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