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때부터 연애했다"...故김새론 측, "김수현과 6년 사귀고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충격 폭로

하이뉴스 2025-03-11

"16살 때부터 연애했다"...故김새론 측, "김수현과 6년 사귀고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충격 폭로

故(고) 김새론의 유족이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유족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열애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고 김새론 유족은 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연인 관계였던 것이 맞다. 6년 만났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회사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돈도 안 받고 일을 다 했는데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고 밝혔다.

고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그해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유족은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고 김새론에게 7억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이에 고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수현은 이를 무시했다”고 했다.

또한 “이에 실망한 고 김새론은 결국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했고 이와 동시에 김수현과 6년 열애가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준비했다”고 했다.

공개된 해당 글에 따르면 고 김새론은 “앞서 기사화되고 있는 열애설(김수현)은 사실무근이라 기사화됐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닌 점을 명백히 밝힌다”며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며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또한 “제 나이 16살(만 15세), 상대는 30살(김수현)이였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며 “현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했고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까지 마다치 않고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어떠한 정당한 지급을 받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소속사 재계약과 달리 금전대차를 조건으로 계약갱신확약서를 작성했고 갱신할 시기가 돼 소속사와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연락이 두절됐다”며 “추후 기간 갱신이 되지 않았다고 협박성 내용증명서를 보내왔다”고 했다.

 

김수현 측,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주장

하지만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