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도 안 갔다"...故김새론 사망 당일에 김수현이 자기 SNS에 올린 소름 돋는 사진

하이뉴스 2025-03-13

"장례식장도 안 갔다"...故김새론 사망 당일에 김수현이 자기 SNS에 올린 소름 돋는 사진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생일을 맞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김수현이 자신의 37번째 생일이었던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당시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배달된 생일선물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Thank you"라고 적었다. 이날은 동료 배우이자 연인으로 폭로된 고(故) 김새론의 비보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날짜였다. 하지만 김수현은 따로 빈소를 조문하거나 추모 글을 남기지는 않았다.

김수현과 김새론은 오랜 기간 같은 소속사 동료였다. 김새론은 김수현이 2020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할 당시 촬영장에 커피를 돌린 적도 있다.

김수현을 포함해 고인의 마지막 직장인 골드메달리스트 동료들도 대부분 김새론의 빈소를 조문하지 않았다. 추모 글을 남긴 배우도 2023년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난 서예지가 유일했다.

당시만 해도 네티즌들은 김수현과 고인의 관계가 알려진 것만큼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추측했을 뿐, 이를 문제로 보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김새론 유족이 고인과 김수현이 6년간 교제한 사이라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김수현의 SNS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은 만 나이 15살이었던 2015년 1119일 김수현과 만나 2021년 7월7일 결별했다.

유족은 11일 김수현이 김새론의 뺨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은 2016년 촬영된 것으로, 김새론은 당시 만 나이 16살(고등학교 1학년), 김수현은 28살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장례식장에도 안 온거 진짜 대박이다" , "골든 소속사 동료들 한 명도 조문 안 온거 개소름" , "그래도 뭐가 됐든 장례식장은 갔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대응을 논의 중에 있다. 아직까지 추가적인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다.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간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해왔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0일 유족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