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변태라 불리는 인물의 충격적인 실화...'동성애·SM플레이' 등의 창시자
하이뉴스 2025-07-09

인류 역사상 최악의 변태라 불리는 인물의 충격적인 실화...'동성애·SM플레이' 등의 창시자
마르키 드 사드(Marquis de Sade, 1740~1814)는 프랑스 귀족이자 소설가, 철학자로, 인간의 쾌락, 폭력, 성적 욕망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탐구했다. 그는 오늘날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인물로, 고통 속에서 쾌락을 느끼는 본능을 문학과 삶을 통해 전면에 내세운 인물이다.
사드는 프랑스의 상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젊은 시절부터 무절제한 성적 본능과 권력으로 여성을 지배하려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는 매춘부 납치, 고문, 최음제 사용, 성기 낙인, 성직자 복장을 한 채의 역할극 등 당대 기준을 넘어선 변태적 행위로 수차례 고발되었고, 감옥과 정신병원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그는 결코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철학적 저항으로 포장했다. “나는 신의 윤리를 거부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악하며, 그 본성을 억누르는 것이야말로 범죄다”라는 그의 선언은 당시 교회와 권력을 향한 선전포고와 같았다.
역사상 최악의 변태라 불리는 사드의 충격적일 일화
최근 사드에 관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드는 동성애와 근친산간, SM플레이, 스카톨로지, 후장 섹스 등등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섹스 방식을 섭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책으로 남긴 충격적일 일화 중, 집안의 하녀들이 틈만 나면 그에게 여장을 시켰고, 그에게 몰래 성적인 행위를 일삼았다고 한다. 또한 사드는 변태적인 행동 외에도 글을 쓰는 데에 아주 탁월한 재능이 있던 인물이다.
또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에게 남겨진 유일한 초상화 속 그림이며 그는 금발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귀공자풍 외모를 지녔으며 키가 162cm라고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충격적인 일화다.
어느 날 사드는 변태적인 행동을 일삼다 사람이 사망하게 됐고, 이것 때문에 감옥에 끌려가게 됐다. 묶여서 끌려가던 사드에게 사람들은 욕을 했고 이에 사드는 '내가 손 안대고 사정하는 걸 보여주겠다' 하면서 양손과 양발이 묶인 채로 사람들 앞에서 몇 십초 만에 사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이 오늘 날의 '핸즈프리'의 원조라고 알려졌다.
이후 감옥에 갇힌 그는 면회를 온 수녀에게 잘 깎은 딜도를 종류별로 삽입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이때 간수의 증언에 따르면 그곳은 말 그대로 버틸 수 없는 지옥이었다고 전해졌다.
사드는 가수가 보던 말던 깨어있는 시간 내내 각종 도구들을 사용해 후장 자위 행동을 했으며 간수에게 '제발 한 번만 자신에게 변태적인 행동을 해달라며' 애원을 해대는 가학적이고 엽기적이며 충격적인 행동을 일삼았다고 한다.
사드의 책, 일부 국가에선 금서로 지정까지
그가 쓴 대표작인 《쥐스틴(Justine)》, 《소돔 120일》은 강간, 고문, 살인, 소아성애, 수간 등 가장 극단적인 금기를 문학 안으로 끌어들인 문제작이다.
특히 《소돔 120일》은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 동안, 한 성에서 벌어지는 철저한 고문·학대의 백화점을 펼쳐 보였다. 권력자들은 인간의 존엄을 장난감처럼 다루고, 고통을 느낄수록 더 깊은 쾌락에 도달한다. 이 작품은 에로티시즘과 폭력의 최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오늘날에도 일부 국가에선 금서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글은 단순한 야설이 아니었다. 그 속엔 기독교 도덕과 계몽주의적 인간상에 대한 조롱, 자유의지와 본능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녹아 있었다. 그에게 있어 쾌락은 도덕 이전의 진실이었고, 고통은 그 진실을 확인하는 도구였다.
마르키 드 사드는 괴물과 철학자, 작가와 범죄자, 악마와 계몽가의 경계를 모두 뒤섞은 인물이었다. 인간 내면의 욕망, 권력, 폭력, 도덕의 허위를 누구보다 먼저 날카롭게 해부했고, 그것을 숨기지 않고 글로 쏟아냈다는 점에서 그는 사상의 순교자라 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