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회장이 665억을 포기하고 선택한 여자"...SK최태원, 조강지처 노소영 버리고 동거한다는 내연녀의 정체
하이뉴스 2024-06-30
SK최태원 회장이 조강지처 노소영을 버리고 내연녀 김희영과 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금의 SK를 1등 기업으로 키워준 본처를 내친 것이다.
특히 김희영과 한남동에 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연녀의 과거까지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역대급 재벌가' 이혼소송에서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두 사람 다 항소했다.
최태원♥노소영 부부, 결혼과 외도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의 장녀인 노소영은 미국 시카고 대에서 유학 도중 최태원을 처음 만나게 됐다. 노소영은 "당시 보통 사람들에 비해 내가 짊어져야 했던 무게가 컸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 그러던 중 유학중에 최태원 회장을 만난 후 "검소하고 겸손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밝혀지자 국민들은 "정략결혼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았지만 두 사람은 일반 연인들 못지 않게 뜨거운 사랑을 했다. 이후 노태우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옥바라지까지 한 노소영 관장
결혼 당시 선경그룹(현 SK 그룹)은 재계 TOP 수준까지 큰 회사가 아니었다. 그런데 현직 대통력의 딸 노소영과 결혼하게 되면서 입지가 크게 달라졌다.
노소영과 결혼한 최태원의 선경그룹은 '제2의 이동통신 사업자'으로 성장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최태원 회장은 김영삼 정부 때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SK텔레콤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중 2003년 검찰에서 SK 글로벌 1조 5천억 대의 분식 회계 혐의 수사를 발표했고, 검찰은 최태원, 손길승 회장 등 10명을 기소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이 수감된 후 노소영은 일주일에 3차례 넘게 면회를 가는 모습을 보이며 극진한 옥바라지를 했다. 최태원 회장 역시 노소영 관장의 생일에 지인에게 부탁해 장미꽃과 카드를 전달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태원, 불륜에 이어 혼외자식까지..
하지만 2015년 갑작스레 최 회장은 혼외 자녀 존재를 밝히며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17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가정을 지키겠다던 노 관장이 2019년 12월 이혼을 결심하고 맞소송(반소)을 내면서 이혼 소송 절차가 본격화됐다.
그리고 지난해 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이 내려졌고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에 불복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항소했다.
노소영은 1988년 결혼 이후 최태원 재산 형성 과정에 부친과 자신의 도움이 있었다며 기여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려워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34년에 이르는 혼인 기간과 재산 형성 경위 등을 따져 최 회장이 보유한 일부 계열사 주식과 부동산·퇴직금·예금 등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보고, 노 관장에게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노소영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5년 동안 이어온 재판이고 국민들도 다 지켜보시는 재판인데,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산분할을 단지 부양의 개념으로만 본 것은 사회적 존재로서 여성의 의미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1심 재판부는 ‘가사노동 등에 의한 간접적 기여만을 이유로 사업용 재산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삼는 것은 경영자·소유자와 별개 인격체로 독립해 존재하는 사업체의 존립운영이 부부간 내밀하고 사적인 분쟁에 좌우되게 하는 위험이 있다’고 했다.
최태원이 665억을 포기하고 선택한 여자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식을 낳은 내연녀 김희영은 올해 49세로 최 회장과의 나이 차이는 15살 차이가 난다. 특히 김희영은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미술품 갤러리 포도뮤지엄의 총 책임자와 T&C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진 김희영은 중국으로 유학을 가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 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고, 그 후 연세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최 회장과는 2008년 한 친목 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영 또한 2008년 6월, 이혼을 한 전적이 있으며 2002년에 아들을 출산하여 현재 아들은 전 남편이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최 회장과 김희영은 딸과 최시아 양과 함께 한남동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지면적 293평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2층까지 연면적 639평형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 집은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 된 집으로 170억 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김희영을 “자신의 인생을 바꾼 여자”라고 칭하며 “그녀 덕분에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기업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영은 공식적인 자리에 최 회장과 등장하거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최태원과의 사진을 올리는 등 숨기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은 1975년 11월 생으로 최태원 회장과는 15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현재는 제주 포도뮤지엄의 총괄 디렉터이자 T&C재단의 이사장이다.
미국 시민권자로 학력은 서울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해 17세 때인 1992년 일리노이주로 이민 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 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고, 그 후 연세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은 2008년 한 친목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뉴저지 출신 이혼녀인 김희영(미국명 클로이)씨와 2010년 딸 시아양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 회장은 지난 2008년께부터 한남동에서 밀회를 즐겼다"라고 전했다.
김희영은 최 회장을 만난 뒤 2008년 6월 뉴저지주 패세익카운티 가정법원에 남편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같은 해 11월 18일 이혼판결을 받았다. 김희영은 당시 전남편에게 전 재산을 주는 대신 양육권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희영은 배우 이지훈, 뮤지컬 배우 정선아, 방송인 흥석천 등 다수의 연예인과도 친분이 있는데, 특히 사진작가 니키리와 김희영은 절친이어서 니키 리의 남편 유태오와 함께 부부모임도 가진다고 알려졌다. 최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태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친분을 과시했다.
최태원은 김희영과 동거 생활을 위해 2016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지면적 293평형 짜리 집터를 170억 원을 주고 매입했다.
최태원이 동거인 김희영과 살고 있는 한남동 단독주택은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집으로, 그는 지상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주택으로 쓰고 지하 2층~지하 4층은 미술관과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