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아내 사진 모두 삭제"... [충격] 김민재, 결혼 4년 5개월 만에 파경 '성격 차이' 심했다

하이뉴스 2024-10-21

"SNS서 아내 사진 모두 삭제"... [충격] 김민재, 결혼 4년 5개월 만에 파경 '성격 차이' 심했다

축구 국가대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8)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활동하던 2020년 5월 결혼했다. 이후 그는 2021년 유럽 무대에 도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여름 유럽 최고의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성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일원이 되고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는 등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갑자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민재는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혼 소식이 알려진 현재 김민재의 SNS에는 아내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됐다.

 

김민재, 손흥민 대신해 임시주장 성공적으로 수행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던 지난 2020년 결혼해 이듬해 딸 한 명을 얻었다.

결혼 이후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는 동안 원만한 부부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격 차이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김민재는 이달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요르단·이라크전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