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하게 나온 배"...용준형과 손잡고 나타난 현아, 훨씬 후덕해진 근황에 '임신설' 충격

하이뉴스 2025-10-01

"볼록하게 나온 배"...용준형과 손잡고 나타난 현아, 훨씬 후덕해진 근황에 '임신설' 충격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며 임신설이 재점화됐다.

현아·용준형 부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페스티벌 일정을 위해 동반 출국했다. 두 사람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한 커플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현아는 블랙 크롭탑에 그레이 집업 재킷을 걸치고 아이보리 와이드 반바지를 매치해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긴 양말과 샌들 조합, 블랙 레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고 십자가 펜던트 목걸이와 아이보리 숄더백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나 현아의 모습이 화제가 된 건 패션이 아닌 체형 변화였다. 최근보다 다소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일각에서 임신설이 다시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0월 1일 뉴스엔에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해 결혼 3개월을 앞두고 혼전 임신설에 휘말렸을 당시에도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일축했다.

지난 6월에는 체중 변화가 주목받았고, 7월에는 아기 신발 모양의 디저트를 SNS에 올려 주목을 받았으나 현아는 “다이어트가 답이다”라는 글로 루머를 간접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하이라이트 출신 프로듀서 용준형과 결혼했다.

 

"故구하라가 어떻게 죽었는데"...용준형과의 결혼에 비난 쏟아져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교제 소식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아는 지난해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용준형과 해변을 걷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용준형도 20일 팬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가 2022년 이던과 6년 교제 끝에 결별한 지 2년 만에 공개한 연애지만, 대중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는 용준형이 과거 ‘클럽 버닝썬’ 사태와 연루됐던 이력 때문이다. 그는 2015년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 영상을 전달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그룹 활동을 중단하며 탈퇴했다. 정준영은 같은 사건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용준형은 “동영상을 받았고 부도덕한 대화를 나눈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불법 촬영물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군 복무 도중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2021년 2월 소집 해제됐다.

누리꾼들은 “현아의 절친이었던 고(故) 구하라가 불법 촬영 피해자였는데" , "와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랑 연애를 하다니 현아야 정신차려라”, “예쁘게 봐 달라고 해도 과거가 떠올라 쉽지 않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