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저 많은 주사를 면허도 없이 불법 투입"...박나래 주사 이모, '국내 의사 면허' 없었다...'공범 인정'

하이뉴스 2025-12-09

충격 "저 많은 주사를 면허도 없이 불법 투입"...박나래 주사 이모, '국내 의사 면허' 없었다...'공범 인정'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 이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의료 행위를 받은 박나래의 공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2월 8일 한 매체는 박나래에게 주사제를 놓아준 '주사 이모' 이 모 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자체 조사를 진행하여, 14만여 명에 달하는 모든 국내 의사 면허 취득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이 모 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이 모 씨의 국내 의사 면허 취득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며,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나래가 과연 몰랐을까?" , "알았어도 몰랐다고 하겠지 당연히" , "지가 의사가운 입고 있는 사진도 올리더만 일 커지니까 싹 내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사협회, '주사 이모' 면허 없음 확인 불법 의료 행위 공범 처벌 가능성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 모 씨가 벌인 모든 의료적 행위는 불법이다. 여기에 더해 불법 의료 행위인 것을 인지했거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면, 의료 행위를 받은 사람, 즉 박나래 역시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법적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 처우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이 모 씨로부터 수차례 불법으로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이 모 씨는 본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하며 "매니저야, 네가 내 삶을 아느냐.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주사 이모의 인스타그램 연예인 팔로우 목록이 공개되자 더욱 논란이 됐다. 해당 연예인을 팔로우한 주사 이모의 일명 '데스노트'에는 이지아, 박나래, 강민경, 유상무, 온유, 고현정, 허안나 장신영, 전현무, 한소희, 키, 한혜진, 리사, 함소원 등이 있었다.

네티즌들은 "저 연예인들 해명 안 하고 뭐함?" , "저 사람들 똥줄 겁나 타겠다" , "박나래가 쏘아 올린 공"등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나래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MBC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