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탑티어 파이터 답다"... 김동현, 70억 짜리 부의 상징 '반포 자이' 공개에 입이 '떡'
하이뉴스 2024-05-31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매매가 70억 대의 80평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김동현이 뭔데 여기에 살아? 레전드 파이터의 대한민국 1티어 아파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침 먹고 가' 콘텐츠 진행자 장성규는 "반포가 비싸다. 매매가를 봤는데 엄청나다"며 "(김동현) 형 집이 90평이 넘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현이 거주하는 곳은 고급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의 '반포 자이' 아파트다.
장성규는 김동현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으리으리하다. 진짜 넓다"며 큰 현관 사이즈에 놀라기도 했다. 거실에는 넓은 통창과 옥타곤을 떠오르게 하는 커다란 소파가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김동현을 만나 "부동산 쪽으로 이미 챔피언이 되신 거 같다"며 "여기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아파트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반포 자이가 예전에는 정말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좋은 아파트가 많이 생겼다"라며 "근데 이 집은 자가가 아니다. 자가면 못 산다. 전세도 가격이 3~40억 원 수준이라 반전세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성규는 "그래도 클래식. 정통이다"라고 받아쳤다.
김동현 설명에 따르면 이 집은 80평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매매가는 7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김동현은 해당 집이 자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전세다"며 "지금 무주택이다. 한남더힐 작은 평수에 살다가 오르기 직전에 팔았다"고 말했다.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전부 팔고 코인에 올인했다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김동현은 "중간쯤에 손해를 보면서 정신을 차렸다"며 "아이들 생각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돈을 많이 번 것 같은데 이제 본전이 됐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최근 코인 가격이 1억 원을 찍었다는 소식이 있지 않았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그래서 이제야 본전이 됐다. 투자 공부를 많이 했는데, 한번 경제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코인 얘기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의 집을 본 누리꾼들은 "반전세로 반포 자이 산다는 것 자체가 넘사다", "한 달에 얼마를 내는 거냐", "80평대 집이라니 진짜 궁궐이네", "반포 자이면 말 다 한거네", "김동현이 선수 때 번 돈만 해도 얼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포자이는 연예인, 정재계 인사가 다수 거주하는 강남권 대표적인 아파트로 꼽힌다. 아름다운 조경이 조성된 게 특징이다.
단지 근처에 뉴코아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상업 시설이 분포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9호선이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옆으로는 경부 간선도로 잠원 IC와 반포 IC가 있어 교통 여건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