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었다"... 유병재, 간 수치 2000 찍은 충격적인 건강 이상 고백, 놀라보게 야윈 모습에 '걱정'

하이뉴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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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최근 급격한 건강 악화로 입원한 일화를 전해 걱정을 샀다.

지난달 29일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응급실 다녀온, 소름 돋은 유병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하며 입원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영상에서 유병재는 “피 검사를 한 번 했는데, 간 수치 평균이 40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00이 나왔다”며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오늘 진단해야 하고 오늘 수술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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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니저인 규선이 형이 진료실에서 따로 나오는 모습을 보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한가? 형에게 따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런데 이후 매니저가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고 나온 사실을 폭로하며, “그 사이에 다이어트 약을 진료 받고 나온 거더라”고 전했다. 이어 “진료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을 때 형이 '센다 센다' 막 그래가지고 뭐라 그러는 거지 싶었는데 O센다라는 다이어트 약이 있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한 사실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최장기간 금주 중이라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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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병재는 1988년생으로 작가이자 개그맨이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작가 출신답게 반짝이는 기획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채널을 운영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유병재는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약 1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창피해서 죽을 뻔한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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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병재가 술집에서 있었던 끔찍한 경험을 공개해 웃음을 샀다.

31일, 유병재는 ‘안 갈 건데 갈 거임’에서 자신이 겪었던 민망한 이야기를 풀었다.

‘안 갈 건데 갈 거임’은 가지 않을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코너로,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즉석에서 여행 계획을 짜는 신선함으로 재미를 유발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유병재는 우선 국내 여행은 양양으로 계획을 세우겠다며 과거 양양과 관련한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작년에 매니저 동생과 양양의 한 술집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헌팅포차였다. 순간 당황해서 시켜야 하는 최소한의 금액을 빨리 맞추다 보니 그게 샴페인이었다. 그런데 건장한 체격의 남성분이 샴페인에 불꽃을 달고 내게 춤을 추면서 다가오더라. 정말 죽고 싶었다”며 창피하고 민망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샴페인 양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창피해서 7~8분 만에 먹고 뛰쳐나왔다. 그리고 나와서도 계속 핫한 곳을 찾아다녔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상상만 해도 창피하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여행 계획세우기에 이어 그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 계획 세우기도 진행했다. 여행지를 스페인으로 정한 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계획을 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 갈 여행인데 계획만 짜도 설렌다”, “더 많이 길게 해달라”, “레전드 콘텐츠다”라며 유병재의 새 코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