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올 정도"...차은우·송중기·이제훈,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뽑은 '실물 원탑' 여배우

하이뉴스 2024-09-09

온라인 커뮤니티

"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올 정도"...차은우·송중기·이제훈,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뽑은 '실물 원탑' 여배우

장난삼아 잡지 모델 선발 대회에 응모했다가 대상으로 뽑혀 톱스타가 된 여배우가 있다. 해당 여배우는 연예계에서도 ‘실물 깡패’로 불리며 차세대 얼굴 천재 차은우는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이상형을 신민아로 뽑기도 했다. 또한 배우 이제훈은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올 정도’라고 극찬한 바 있다. 과연 미모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미모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신민아다. 신민아는 어릴 적 신민아는 숫기 없는 학생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가 장난으로 잡지 모델 선발 대회에 본인이 아닌 신민아를 응모하여 본의 아니게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자신의 끼를 보여주기 바빴던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신민아는 간신히 자신의 이름만 말하였는데 그 해 대상으로 선발됐다.

당시는 배두나, 김민희, 김효진 등 잡지 모델들의 인기가 정점을 찍으며 패션잡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민아도 1998년 10월, 15살의 나이에 패션잡지 ‘키키’의 전속모델로 데뷔하게 된다. 이후 1년 사이에 스포트 리플레이, 예스비, Dop, Tea, 107 등 각종 화보와 지면 광고를 찍으며 십 대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던 중 신민아가 대중들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린 계기는 1999년 이승환의 <당부> 뮤직비디오를 찍은 후다. 이 영상은 당시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엠넷 영상음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화제가 됐었다. 이후 가요 프로그램에서 순위를 알려주는 VJ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진출했다.

 

너무 예뻐서 바로 데뷔하게 된 신민아

‘신민아’라는 가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로 첫 연기를 시작했다. ‘이민철’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민지’ 역할이었다. 같은 해 영화 <화산고>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거듭난다.

이후 신민아는 2003년 첫 주연인 드라마 <때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하필 같은 시기에<대장금>이라는 대작과 동시간 대에 방영했고 시청률 부문에선 저조했다. 

이후 그녀는 2005년 영화 <달콤한 인생>, 2007년 드라마 <마왕>, 2009년 영화 <10억> 등을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에서는 누아르 영화에 몰입 되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았고, <마왕>에서 또한 연기력으로 논란이 됐다.

그러던 중 2009년, ‘신민아’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을 만나게 된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사랑스러운 구미호 역할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재방송 시청률만 16%가 기록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우수상의 3관왕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손해보기싫어서, 변우석 시너지 더해 큰 인기

지난 8월 26일 첫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배우 신민아가 믿고 보는 배우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보였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현실감 있는 극본까지 극을 요소 하는 모든 것들이 더해져 호평을 받는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카타르, 대만, 독일 등 59개국에서 상위 10위에 들며 해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변우석이 ‘손해 보기 싫어서’에 특별 출연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극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된 변우석은 편의점으로 찾아온 손해영과 대면해 자신을 김지욱으로 착각한 손해영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짧은 장면만으로도 솔직하고 해맑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은우가 수년간 이상형으로 뽑은 여배우

신민아는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우월한 비율로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까지 보는 사람마다 실물이 가장 예쁜 여배우로 유명하다. 특히 남자연예인들의 이상형 언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얼굴천재 차은우는 다양한 방송에서 선배 배우 신민아를 이상형으로 고백한 바 있다. 차은우는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이상형 월드컵 도중 신민아, 수지를 두고 신민아를 택하며 "사극에서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 신민아 선배님과 사극을 한 번 꼭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는 "JTBC 드라마 '보좌관'을 보고 푹 빠졌다. 언젠가 드라마에서 뵙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신민아의 연인 김우빈도 과거에 그녀를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다. 한 인터뷰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김우빈은 "신민아 선배가 좋다.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신민아 선배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