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부위까지 성형 유도"...와이프 차량에 GPS 설치해 감시하고 '폭행까지 저지른' 유명 남자 배우
하이뉴스 2024-09-13
"은밀한 부위까지 성형 유도"...와이프 차량에 GPS 설치해 감시하고 '폭행까지 저지른' 유명 남자 배우
유명 남자 배우가 와이프 차량에 GPS 설치한 것도 모자라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며 폭행하는 등 인성이 탄로나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배우 류시원은 1994년 KBS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하여 귀공자스러운 분위기와 미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류시원은 무엇보다 덕망 높은 집안 출신으로 유명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친형 류운룡의 13대 후손으로 류씨가문의 유명한 종갓집 출신인데다 아버지 류선우 역시 문화체육부 문화산업자문위원을 역임한 유명 언론인이자 정치인이며, 어머니도 국회의원 김기철의 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귀공자스러웠던 그의 이미지는 2002년 그룹 샵의 멤버, 서지영과 공개연애를 시작하면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류시원은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설이 대두되며 여자친구 서지영을 향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반 네티즌인 척, 이지혜를 향한 원색적인 악플을 달며 서지영을 옹호하다 딱 걸린 바 있다. 본 주작 사건을 기점으로 조금씩 인기가 하락한 류시원은 서지영과 결별후 201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1년여 만에 이혼 소송에 휘말리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전처의 변호인 측도 이혼 사유를 따로 기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전처의 변호인 측은 “공인인 전 남편을 위해 아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다”라고 언급해 류시원에 대한 루머가 점차 커져갔다.
추후 밝혀진 류시원의 결혼 생활이 알려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류시원은 아내가 자신의 통화 내역을 녹취하는 등 병적인 감시를 지속해왔고 잠자리에서도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몰래 은밀한 부위를 성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시원의 아내 역시 류시원이 자신의 차에 몰래 GPS를 달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주변에 조폭 지인들이 많다며 건달을 동원할 수 있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류시원은 몇 년에 걸친 재판 끝에 패소하고 말았다.
류시원이 아내한테 위자료 3천만 원과 재산 3억 9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게 된 것이다.
게다가 류시원이 아내를 폭행, 협박한 사실까지 모두 인정되어, 벌금 700만 원 판결과 함께 양육권까지 빼앗기며 매달 양육비 25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게 되었다.
안재모, 방송서 류시원 인성 폭로
류시원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2002년 시청률 50%를 육박한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배우 안재모는 한 방송에서 한류스타이자 연예계 선배 A씨가 안재모에게 일본 진출을 추천하며 자신이 소속돼 있던 회사를 연결해준 덕분에 안재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기획사와 5년 계약을 맺고 해외 활동 기회를 맞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들뜬 마음에 무려 3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0곡가량의 노래를 녹음하고 사진집과 영상집까지 제작하는 등 그야말로 칼을 갈며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 소속사를 소개시켜준 선배 한류스타 A씨가 안재모의 일본 데뷔 준비를 지속할 경우 소속사를 나가겠다는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소속사 측의 주장에 선배 A에게 사실을 확인했지만 A는 펄쩍 뛰며 소속사의 주장과 상반되는 입장을 전했고, 이에 어느쪽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었던 안재모는 결국 소속사에 계약 파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앨범 제작에 소요된 10억 원의 제작비 중 절반을 부담하지 않으면 계약 파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고, 당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안재모는 무려 3년간 억울한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 이후 관련된 A씨가 류시원으로 밝혀졌고, 누리꾼들로부터 "역시 쓰레기 인성이 어디가겠냐", "평소 졸렬하고 악랄한 성격 그대로네", "관상부터 과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시원은 현재 그는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이혼 후 5년이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 한 근황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