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한 번 X돼 봐라ㅋㅋ"...尹탄핵 선결제 아이유, CIA에 신고한 사람의 충격적인 정체 'OO이었다'
하이뉴스 2024-12-18
"니 한 번 X돼 봐라ㅋㅋ"...尹탄핵 선결제 아이유, CIA에 신고한 사람의 충격적인 정체 'OO이었다'
아이유를 CIA에 신고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가 직접 등장해 아이유를 신고한 이유를 밝혀 황당함을 안겼다.
18일 유튜브에는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올린 A씨는 깨어있으시고 노래도 잘부르는 우리 아이유님이 탄핵 집회를 지지하는 분들을 적극 지지하고 심지어는 음식까지 제공하며 탄핵 분위기를 조장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대한 사람들이 거리로 많이 나와 윤석열 탄핵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 같은데 저도 이런 아이유 님의 생각을 더욱 널리 퍼뜨리기 위해 CIA에 아이유님의 행보를 알려드렸다”라며 “저말고 여러분들도 최대한 이런 깨어있는 우리 훌륭한 한국 연예인분들을 미국 CIA에 알리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한 번 X돼봐라”라며 아이유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A씨는 최근 미국 CIA에 아이유를 신고하는 메일을 보냈다. 그는 메일에서 “아이유는 최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탄핵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대통령의 탄핵 집회가 열리는 근처 식당에 결제까지 대신해 집회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윤석열 탄핵 집회를 앞장서 돕고 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아이유는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한국의 이런 대통령 탄핵 움직임을 굉장히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또 시위에 참여한 한국인들도 쵝ㄴ 미국 비자 및 입국이 거부됐다”라며 “탄핵 분위기를 조성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아이유를 이렇게 제보한다”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팔아서 어떻게든 유명세 타려는 거 역겹다" , "찌질하다 찌질해" , "왜 그러고 사세요 정신 차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채널명 ‘천조국 파랭이’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유튜버이며 구독자는 8만 5600명이다.
탄핵 집회 '선결제'한 연예인들 불똥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카페·식당 등에 선결제한 연예인들이 윤 0대통령 지지층이 만든 ‘블랙 리스트’에 올랐다. 심지어 이들은 일부 연예인들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한 인증글을 올리기도 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가수 아이유, 걸그룹 뉴진스, 영화감독 봉준호, 개그맨 박명수, 배우 고아성 등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다.
이미지 하단에는 ‘미국 CIA에 신고하기’라며 인터넷 주소가 적혀 있다. ‘CIA에 신고된 인물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다’는 가짜뉴스에 따라 이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아이유를 CIA에 신고했다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6일 DC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는 한 누리꾼이 ‘CIA에 아이유 신고했다’며 CIA 홈페이지 캡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작성자는 “인증 릴레이를 하자”고 CIA 신고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아이유가 광고 모델인 기업 명단을 만들어 불매운동을 하자는 글도 확산 중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음료, 음식 등을 미리 결제하는 선결제 후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