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생겨"...김재중, 결혼도 안 했는데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 됐다 "조심스럽지만 저..."

하이뉴스 2025-03-25

"새 생명 생겨"...김재중, 결혼도 안 했는데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 됐다 "조심스럽지만 저..."

가수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라며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라고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는 말로 조카 손주가 생긴다고 알렸다.

이어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면서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이 누나만 여덟 명이 있는 가정에 입양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첫째 누나와 나이차는 스무살이다.

김재중은 누나 8명이 있는 집에 입양된 가정사를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3살 때 입양됐는데 나는 나중에 알았다. 크고 데뷔 후에 알게 됐다"라며 "나한테는 현재가 더 중요하고 지금이 더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3명 조카를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23년 회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CSO(최고 전략 책임자)를 맡고 있다.

 

김재중, 몇백억 든다는 아이돌 그룹 전액 사비로 데뷔 시켜

김재중의 재력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재중 재산 1조 설이 맞나보다" , "돈이 진짜 많긴 하구나" , "동방신기 멤버 였는데 당연히 많은 돈을 벌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에는 “완전체라 6배로 즐겁고 6배로 시끄러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회차는 ‘재친구’ 시즌4 첫 영상으로, 그룹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인피니트 성규는 김재중에게 회사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현재 인피니트 리더로, 그룹 완전체 활동을 위해 독자적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상황. 김재중 역시 2023년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 대표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성규는 “나는 인피니트 앨범만 하고 있는데 (김재중은) 후배도 양성하고 있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며 “사실 돈이 굉장히 많이 들지 않냐”고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요즘 신인그룹을 양성하는 것은 과거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엘이 “요즘은 더 그런다고 들었다”고 동의하자 우현도 “몇십억씩 들어간다고 하니까”라고 거들었다. 김재중은 “우리 때 들어갔던 비용은 비용도 아니다”라고 크게 인정하는 모습. 이에 성규는 “회사를 운영할 때 자금을 어떻게 다 충당하고 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김재중은 회사를 설립한 후 현재까지 정말 순수하게 개인 자금으로 모든 걸 충당했다고 한다. 그는 “리스크도 많을 텐데 본인 자금으로 왜 회사를 운영했나 싶을 텐데, 난 지금 만족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돈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물욕이 이 이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돈을 쓰는) 한계에 봉착해서 먹는 것도 똑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멤버들은 “난 벌 만큼 벌었단 거 아니냐”거나 “재산 1조설이 맞나 봐”라고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재중은 “개인적 가치로 볼 때 여기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행복하지 않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는 “회사적 가치로 봤을 땐 자본이 많을수록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진다”며 “내 개인에게 투자하는 건 여기서 끝났고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자신이 설립한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에서 C.S.O(Chief Strategy Officer) 직책을 맡고 있다. 최근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데뷔시켰으며 현재 보이그룹 론칭까지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