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만 9개에 집사까지"... 순자산 4조 넘긴 '하이브 수장' 방시혁, LA에 사들인 충격적인 초호화 대저택 수준

하이뉴스 2024-04-11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탄생시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프로듀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최근 미국 LA 최고 부촌이라 불리는 벨에어에 대저택을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therealdeal)과 더트(Dirt)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022년 LA의 대표 부촌 벨에어에 있는 초호화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이 매입한 벨에어의 이 주택은 매우 호화로운 시설과 부대 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택이다.

연면적이 309평(1만 1000스퀘어피트)이며, 침실 6개와 욕실 9.5개가 있다. 또한 도서실, 체육실, 라운지, 와인 저장 공간, 엘리베이터 등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집 크기 만큼 집사(관리인)도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은 미국의 유명인사가 거주했으며 으리으리한 전경에 5성급 호텔 못지않은 부대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의 뒤편에는 야외 주방 및 바, 파빌리온, 인피니티 풀, 일본식 사우나와 스파, 마사지 시설이 들어있어 매우 화려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직접 설계해 외관과 인테리어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완성되었다.

이 주택의 매각가는 2640만달러(한화 351억 8328만 원)로, 이전 주인인 남아공의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1년에 2750만달러(한화 366억 4925만 원)에 구입한 가격보다 100만달러 낮았다. 약 260만 달러(15억)의 손실을 보며 방시혁에게 양도한 것.

 

방시혁, 한국 50대 부자 중 11위

1972년생으로 올해나이 52세인 방시혁은 BTS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다. 방시혁은  한국 50대 부자 중 1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부를 축적하였는데,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방 의장의 재산은 약 29억 달러(3조8,503억)으로 분석됐다. 

2년 전인 2021년 7월, 방시혁이 소유한 주식 평가액만 살펴보면 약 3조 9257억원. 그 해 연말에 4조를 넘기면서 주식 부자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높은 순위이며, 국내 정상급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금액보다 6배 이상이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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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 방시혁의 방탄소년단은 얼마전 한국인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이 해외로 진출하고 성공을 거두면서 빅히트 또한 더욱 성장하고 있다. 2016년 이미 매출은 352억을 기록했으나 매해 성장하여 2017년에는 924억, 2018년에는 2천억을 초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공상승하는 매출과 함께 순이익도 엄청나다. 2018년,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641억 원에 달했다. 이는 3대 기획사 보다 많은 수익인데 같은 해 SM은 608억, JYP 448억, YG 2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내면서 무려 30억 원이 투자되었다고 알려졌으나, 기업의 이익으로 600억 이상을 얻었으니 20배 이상의 결과를 도출해낸 것이다.

한편 방시혁의 하이브는 현재 지하7층~지상 19층 규모의 서울 용산구 소재 건물을 통째로 빌려쓰고 있으며 해당 건물의 연간 임차료만 180억이다.

그가 거주하는 자택은 한남동 소재의 빌라로 135억의 시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가 108억원에 매입한 이후 1년 만에 27억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