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만 5300억인데 먹튀"...칸예, 강남서 한우 '80만 원어치' 먹은 뒤 '돈 안 내고' 실랑이 한 충격적인 이유

하이뉴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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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만 5300억인데 먹튀"...칸예, 강남서 한우 '80만 원어치' 먹은 뒤 '돈 안 내고' 실랑이 한 충격적인 이유

세계적인 가수 칸예 웨스트(YE)가 내한 공연을 마치고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방문했던 고깃집 사장님이 공개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칸예는 80만 원 상당의 한우를 먹고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한우 전문점은 SNS를 통해 칸예 웨스트가 방문했다고 알렸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예 X 타이 돌라 싸인 벌쳐스 리스닝 익스피어리언스(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리스닝 파티를 위해 14년 만에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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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해당 공연은 라이브 공연 없이 관객들과 자신의 히트곡들 음원만 듣는 리스닝 파티였으나, 칸예 웨스트는 150분가량러닝타임 중 70여 곡을 메들리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례적인 데뷔 초창기 발표한 히트곡까지 들려주며 한국 팬들의 떼창에 보답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칸예 웨스트는 아내 비앙카 센소리, 세 자녀 노스, 세인트, 시카고와 함께 스타벅스, 장난감 매장 등 서울 곳곳에서 포착됐다.

또한 지난 26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 들어가는 칸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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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칸예는 26일 오후 8시께 한국인 지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에 방문해 1시간 만에 한우만 1kg을 먹었다고 한다.

매체는 "(칸예가) 생와사비를 여러 번 리필해 가며 육사시미와 생양념갈비, 안심, 토시살, 새우살을 두루 즐겼다"며 "계산서에 찍힌 금액은 무려 80여만 원이었지만 예는 돈을 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힙합 스타인만큼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하는 칸예 웨스트는 순자산만 4억 달러(한화 약 5,354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돈을 내지 않았던 이유는 해당 식당 대표의 팬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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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평소 힙합을 좋아하던 식당 대표가 그를 알아보고 통 크게 쏜 것"이라면서 "칸예는 돈을 내기 위해 식당 대표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에 웃으면서 헤어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칸예가 방문했던 도산회관 대표는 조선일보에 "칸예가 경호원 서너 명과 차량 기사의 식사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고 반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칸예는 지금까지 리스닝 파티에서 음원을 틀고 복면을 쓴 채 무대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히트곡을 포함한 77곡의 하이라이트를 불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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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가 본인의 이름을 건 공연에서 라이브를 선보인 건 2021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콘서트 'FREE LARRY HOOVER BENEFIT CONCERT'였다.

이에 콘서트에 가지 못한 팬들은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칸예 웨스는  2004년 정규 앨범 'The College Dropout'으로 데뷔한 이래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2NE1(투애니원) 리더 CL(씨엘)과 공민지를 필두로 릴보이, 자이언티, 팔로알토, 전소미,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와 하니, 다니엘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